“국내 시리얼 제품은 안심”
“국내 시리얼 제품은 안심”
  • 김현옥 기자
  • 승인 2004.08.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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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공전 영양소 기준치 내 강화

식약청은 최근 덴마크가 켈로그 시리얼 제품을 판매금지한 것과 관련, 국내 시판 시리얼 제품은 식품공전의 제조 가공기준에 따라 각종 영양소가 기준치 범위내로 강화된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덴마크 정부는 미국의 시리얼 생산업체인 켈로그의 비타민 강화제품 일부가 정기적으로 섭취할 경우 어린이는 간과 장이 손상될 수 있고, 임신부의 태아도 피해를 볼 수 있는 등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는 판정을 내리고 18개 제품에 대해 판매금지 조치를 취했다.

식약청은 덴마크에서 판금 조치한 제품과 같은 고함량 비타민, 무기질 강화 시리얼 제품은 국내에 수입되거나 판매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국내 시판 시리얼 제품은 식품공전의 제조 가공기준에 따라 비타민 A, B1, B2, B6, C, 나이아신, 엽산, 비타민 E와 단백질, 칼슘, 철, 아연이 영양소 기준치 범위내로 강화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 우리나라 국민의 영양소 섭취량을 한국인영양권장량(제7차 개정)과 비교하면, 에너지, 칼슘, 철, 비타민 A 및 리보플라빈의 섭취량이 권장량보다 낮았으며, 평균 칼슘 섭취량은 영양권장량의 71.0%로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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