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육가공품 시장이 간편화 고급화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세계 한국돈육시장 동향과 전망'세미나에서 한국육류수출입협회 김일식 부장은 일본 육가공시장의 동향과 전망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부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일본 햄 시장은 가정에서 즉시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캔 슬라이스 제품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소시지류는 한입에 먹을 수 있는 크기에 껍질이 없고 고기덩이가 박혀있어 씹을 때의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고급제품이 이미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베이컨류는 빵에 넣어 곧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식 위주와 정통적인 의미의 베이컨류로 구별돼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
김부장은 올 들어 일본 3대 육가공회사인 일본햄이 338종, 이토오햄이 256종, 프리마햄이 181종을 내놓는 등 육가공품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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