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축사]육가공협회 박재복 회장
[창간축사]육가공협회 박재복 회장
  • 이지현 기자
  • 승인 2004.09.19 0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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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 발전 전문지 역할 증대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식·음료의 소비가 부진한 가운데 국제 원유 가격과 돼지고기 등 식품 원자재 가격이 급격히 상승해 식음료 업계가 이중고에 시달리며 그 어느 해보다도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내외적인 어려운 시기를 맞이해 식품음료신문에서는 산업의 어려움을 이해하시고 희망 찬 용기를 주시면서 갖가지 지혜와 정보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은 우리 모두 인정하고 있습니다.

식품은 영양 공급을 통해 국민의 보건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인간의 삶의 질을 높여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공급되는 식품과 음료는 품질의 보장과 함께 안전성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봅니다.

안전한 식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제도적 뒷받침도 중요하지만 이를 생산하는 제조업자, 소비자가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질 때 가능하다고 봅니다.

만두파동에서 볼 수 있듯 일부 언론사의 지나친 과잉 보도로 인해 소비자로부터의 불신을 초래하고 결과적으로 만두 산업의 기반이 무너지는 뼈 아픈 경험을 한 바 있습니다.

식품·음료가 대량생산·산업화되면서 생산, 가공, 포장, 저장, 유통 단계를 거치며 맛과 향을 좋게 하고 저장성 등을 높이는 과정에서 가열, 냉장, 냉동 등을 하게 돼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자칫 소홀할 경우 품질과 안전성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철저한 위생관리와 법적 규정을 준수하여야 우리의 먹거리는 안전성을 보장받게 됩니다.

우리 식육가공 업계에서는 원료 생산 단계에서부터 식탁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위생 관리로 안전한 식육 제품을 생산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서구 선진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HACCP)을 식품 업계에 최초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중요한 식품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제조업계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식품 산업을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문지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잘못된 점은 비평해 주고 잘 하는 것은 널리 알려서 소비자의 이해를 돕는 정보의 매개체로서 그 역할을 다해 줄 때 우리 산업이 날로 발전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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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산업 발전 큰 기여 - 김근태 복지부 장관
◇식품 안전성 제고 역할 커 - 이석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식품문화 창달 선도 당부 - 김정숙 식약청장
◇대표적 식품 전문지로 발전 - 식품공업협회장 박승복
◇국내 식품산업 한 축으로 성장 - 건강기능식품협회장 남승우
◇식품 산업 선진화 방향 제시 - 식품개발연구원장 강수기
◇참된 건강 지킴이로 성장하길 - 대한제과협회장 김영모
◇식품 기술사 활성화에 관심을 - 한국식품기술사협회장 이성갑
◇전문 언론 역할 충실히 수행 - 대한영양사협회장 양일선
◇식품업 발전 전문지 역할 증대 - 육가공협회장 박재복
◇급식 현안 지속적 관심 바라 - 급식관리협회장 박홍자
◇식품 업계에 격려와 고언을 - 계육협회장 한형석
◇식음료 산업 ‘정보의 바다’ 되길 - 유가공협회장 전화진
◇정확한 정보 전달 업계 선도 - 생식협의회장 배종찬
◇국민 건강·삶의 질 향상 기여 - 사회복지협의회장 김득린
◇기술 개발 등 포장문화 창달 - 포장협회장 김선창
◇식음료 포장 산업에 큰 공헌 - PET용기협회장 한규범
◇포장업계 진로 설정 큰 도움 - 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장 황규억
◇국내외 포장 신기술 보강을 - 포장기계협회장 신현재
◇식품음료 사업 발전 매개체 - 플라스틱리싸이클링협회장 이국노
◇대정부 정책대안등 역할 커 - 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장 석용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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