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익스프레스 ‘베스트 브랜드’ 인증서 부여
하림 익스프레스 ‘베스트 브랜드’ 인증서 부여
  • 김현옥 기자
  • 승인 2000.10.3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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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문화 선도…능률협회서

닭고기 전문업체인 하림(대표 김흥국)이 신규 프랜차이즈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하림익스프레스가 한국능률협회로부터 지난 25일 베스트 브랜드 인증서를 받았다.

하림치킨익스프레스는 지난 6월 1일 영업본부를 개설한 이래 2개월만에 109개 가맹점을 계약하고 이중 36개의 가맹점을 오픈함으로써 외식업계의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하림치킨익스프레스는 한국 최초로 한국적 특성에 맞게 개발된 가맹사업일 뿐아니라 현대인의 생활환경이 스피드화 사이버화 되는 시점에서 어려운 경제환경에 처한 소자본 투자자들이 부적격 사유가 없는 한 중소기업은행으로부터 신용대출로 최고 5000만원까지의 창업대출을 받을 수 있어 제품과 고객의 접점부분인 외식업계의 식품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외브랜드가 주도하고 있는 기존 외식프랜차이즈가 대형매장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것과 달리 하림치킨익스프레스는 10·15·20평이상등 3가지 타입인데다 입지적으로 번화가는 물론 주택가등 변두리 지역에서도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누구라도 창업이 가능한 것은 물론 투자자 입장에서도 로열티등 초기 투자자금과 인테리어 부담이 적어 한국적 특성에 부합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기존의 패스트푸드기능과 배달서비스 기능외에 전시판매기능 및 단체급식지원이라는 4대 기능으로 시·군단위는 물론 대도시의 틈새시장을 노린 복합다기능의 독자 브랜드 체인화 완성이라는 목표로 패스트푸드업계의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하고 있다.

이 회사 신규사업팀 전근표이사는 “하림의 프랜차이즈사업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었던 것은 항상 고객입장에서 고객만을 생각하며 고객이 원하는 모든 것에 충실한다는 고객을 섬기는 경영철학이 근간이 된다”며 “앞으로도 단기간에 미래 전자상거래의 거점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년 예상매출 4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하림은 전국 닭고기 시장 점유율 35%로 1위이며 97년 8월 코스닥등록이후 1일 2500톤을 생산하는 사료공장과 250톤 생산규모의 육가공공장, 700여 계열농가 및 동양최대 규모의 연 1억마리 병아리 부화장 신약개발을 위한 산학협동연구소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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