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2] 생식 기준규격 마련 시급
[국정감사2] 생식 기준규격 마련 시급
  • 이지현 기자
  • 승인 2004.10.0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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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유시민 의원

웰빙 열풍으로 건강식품인 생식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이와 관련한 기준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열린우리당 유시민 의원<사진>은 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식약청 국정 감사에서 배포한 보도 자료를 통해 식품 안전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어느 때보다 심각한 가운데 날로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생식 및 선식에 대한 기준 마련이 늦어져 또 다른 안전 사고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대한민국생식협의회를 시작으로 소비자단체, 한국식품공업협회 등의 건의로 식약청이 ‘생선식류의 기준 및 규격(안)’을 입안 예고했으나 심의 결과 비가열 처리되는 생식의 특성을 고려해 미생물 규격 기준을 완화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이 내려져 세균 수 정량 규격(안)을 마련해 재심의하기로 결정됐다.

이에 유시민 의원은 “2002년과 2003년에 걸쳐 생식 중 미생물 바실러스세레우스에 대한 모니터링 사업까지 진행했는데 이제 와서 미생물 규격을 문제 삼아 보류하고 있는 것은 국민의 안전을 외면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또 “생선식류의 경우 노약자나 환자들이 주로 섭취하는 것인 만큼 기준 및 규격 설정에 식약청이 의지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생식 업계는 지난해 시장이 2100억원 규모였으며 수출액도 446만달러(약 55억원)에 이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 내년까지 3000억원의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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