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2]식품테러 통제시스템 구축해야
[국정감사2]식품테러 통제시스템 구축해야
  • 이지현 기자
  • 승인 2004.10.06 1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나라당 곽성문 의원

한나라당 곽성문 의원<사진>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식약청에 대한 국정 감사에서 최근 국제 테러 조직인 알 카에다가 한국을 테러 대상국으로 지목한 것과 관련해 식품 테러의 발생 가능성을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

곽 의원은 “최근 발생한 대구 지역 독극물 음료 사건은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식품 테러가 얼마나 무서운가를 단적으로 보여 준 예”라며 식품 테러에 대한 대비책 마련을 강조했다.

“미국은 9·11테러 이후 즉각 식품 테러 대비 태세에 들어갔고 일본도 2003년 식품안전위원회를 설치해 식품 테러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한 곽 의원은 “그러나 우리 정부는 식품 테러에 대한 대비와 대책은 전혀 나오지 않고 있고 식약청의 대비도 거의 전무하다”고 질책했다.

곽 의원은 “식품 테러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경찰청, 과학기술부, 소방방재청 등 테러와 관련한 모든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치밀한 통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정숙 식약청장은 “현재 본청과 지방청과의 위기 관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우선으로 식품 테러와 관련한 대응책 마련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국정감사2]간접 식품첨가물 관리대책 요구 - 김선미 의원

[국정감사2]유해식품 언론의 보도준칙 마련돼야 - 강기정 의원

[국정감사2]지자체 부정불량식품 신고포상금 제멋대로 지급 - 정화원 의원

[국정감사2]농산물 잔류농약 저감대책 마련돼야 - 이상락 의원

[국정감사2]농축산물의 항생제 내성 수준 심각 - 전재희 의원

[국정감사2]건강기능식품협회에 광고심의권 부여는 부당 - 문병호 의원

[국정감사2]식품테러 통제시스템 구축해야 - 곽성문 의원

[국정감사2]생식 기준규격 마련 시급 - 유시민 의원

[국정감사]“불량만두 유해성 없었다” - 유필우 의원

[국정감사]식품관리 종합대책 마련 시급 - 이상락 의원

[국정감사]식품접객업소 관리 실명단속제 도입해야 - 장향숙 의원

[국정감사]식약청 연구용역 사업 획기적 전환 필요 - 정화원 의원

[국정감사]포괄적 단체급식 식중독 관리 시급 - 고경화 의원

[국정감사]부정불량식품 근절위해 ‘1399 홍보’ 강화해야 - 곽성문 의원

[국정감사]공업용 피혁 폐기물로 젤라틴 제조 여전 - 현애자 의원

[국정감사]식약청 기능강화로 식품안전 확보해야 - 안명옥 의원

[국정감사]“식품진흥기금 HACCP 운용위해 식위법 개정해야” - 이기우 의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