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포함 올 12만 상자 110만 달러 규모 기대
하이트주조(사장 황도환)는 최근 보배소주의 일본 국내상표인 「진도물어(珍島物語)」를 수출했다.
일본과 OEM방식으로 수출되는 이 제품은 지난해 일본 우리물산과 수출계약을 체결한 이후 이번에 1차로 2천2백상자(7백㎖×12본:1천상자, 3백60㎖×20본:1천2백상자)를 선적했다.
하이트주조는 올해 총5만상자(46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맺은데 이어 현재 상담이 진행중인 미주지역분까지 포함하면 총12만상자, 1백10만달러 상당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수출된 진도물어(진도이야기)는 알코올도수 25%로 수입처인 우리물산 자체 유통망과 마케팅을 통해 일본 전지역에 판매될 계획이다. 소주전문회사인 하이트주조의 기술로 빚어낸 「진도물어」는 우수한 품질과 차별화된 팩키지로 일본내에서도 경쟁력을 갖춰 앞으로 수출전망도 밝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진도물어」 제품명은 우리나라 진도의 바닷물이 갈라지는 현상을 소재로해 일본열도를 뜨겁게 달구었던 가요제목에서 인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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