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층별 교육프로그램 개발도
정통한 영양관련 자료를 수집해 일반 대중에게 올바른 식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국민의 건강유지에 기여하기 위한 한국영양재단이 발족됐다.
한국영양재단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숙희)와 한국영양학회(회장 박현서)는 지난22일 한국과학기술회관 제4회의실에서 `한국영양재단' 설립발표회를 갖고 우리국민에게 새롭게 도래하는 식생활 환경과 이에 요구되는 올바른 지식을 보급해 국민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날 김숙희 준비위원장은 “선진국 진입의 문턱에 있는 우리나라는 음식섭취량이 지나치게 과다하거나 육식위주의 편중된 식사로 인해 영양과잉 또는 불균형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한뒤 “건강관리 내지 유지를 위해 개인이나 국가차원의 질병 예방정책과 건강유지정책의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한국영양재단은 ▲우리나라와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건강과 식생활에 관한 조사를 지속 실시하는 한편 ▲다양한 영양정보를 수집^체계화해 영양교육자료를 생산 보급키로 했다.
재단은 이와함께 ▲FAO(세계식량기구)와 WHO(세계보건기구)를 비롯한 UN기구와 기타 관련 국제기구에 우리나라의 실제 통계자료를 제공하고 ▲국민 각계 각층을 상대로한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교육을 실시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한국의 영양전문가와 영양지식을 종합^체계화해 이들의 잠재력을 개발 향상시킬 수 있는 세미나나 심포지엄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아울러 외국의 유수한 학자를 초빙 최신 전문지식 교류 및 연구방법과 기술취득을 위한 워크샵도 개최하기로 했다.
재단은 이같은 활동사항을 웹사이트를 통해 홍보하고 업적을 연보로 발간해 전국 및 아시아 여러나라 관련기관과 학계, 업계에 배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