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대 포장학과 개설 움직임
4년제대 포장학과 개설 움직임
  • 김태우 기자
  • 승인 2000.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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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학내 포장학과가 개설되면 향후 포장산업분야에 전문인력의 양성 및 배출이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4년제대학 포장학과 설립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방대엽, 신동소)는 최근 포장관련 각 단체장들의포장산업계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4년제 대학내 포장학과 개설이 가시화되고 있다. 포장학과 지원을 위한 확약서와 회원명부를 첨부해 개설 검토중인 대학에 송부하기로 의결하고 관련학교에 구체적인 지원사항을 담은 확약서를 전달하는 조인식을 갖기로 했다.

산자부에서도 수도권 지역 4년제 대학의 포장학과 설립 취지와 설립을 촉구하는 내용 등을 담은 공문서를 교육부에 보내기로 했다.

위원회는 “현재 수도권 지역 2개 대학이 포장학과 설립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이 2개 대학이 포장학과를 설립할 경우 소재·디자인 등 분야별로 각 학교마다의 특성을 살려 특화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지방 국립대중 하나가 포장학과 개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위원회측과 타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위원회는 우선 4년제 대학 포장학과 설립 추진을 위해 포장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서약운동 등을 벌여 나갈 계획이며, 관련업계와 상호협조를 통해 포장분야의 고급인력 배출과 포장분야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현재 국내에는 포장교육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는 학교는 2년제인 경북과학대학 포장개발전공과와 신성대학 산업포장과가 있으며 이번 4년제 대학의 포장학과 설립은 포장학회와 포장협회가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본격화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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