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재래시장 일대 위생지도
초등교·재래시장 일대 위생지도
  • 김영수 기자
  • 승인 2000.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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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9월까지 면적 300㎡미만 소규모점포 대상'

서울지역 초등학교와 재래시장 주변의 소규모 식품판매점에 대한 일제 위생지도가 실시된다.

서울시는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동안 영업장 면적 300㎡미만의 소규모 식품판매점을 대상으로 서울 YWCA등 11개 소비자단체 명예식품감시원 50개조 100명과 함께 일제 위생지도를 한다고 밝혔다.

시의 일제점검은 초등학교 주변 및 재래시장 소규모 식품판매점이 어린이나 시민들이 일상생활 중 이용빈도가 높은 반면 체계적인 식품관리 능력이 대형업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져 저질불량식품을 진열판매 할 우려가 높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무허가 무신고 제품, 표시기준 위반제품, 부패 변질변색 포장파손 제품, 허위 과대광고 제품 판매등이다.

시는 위생지도대상자가 영세 소규모임을 감안, 처벌보다는 현장지도 위주로 실시하되 표시기준 위반과 허위 과대광고제품 판매에 대해서는 현금으로 제품을 구입, 증거확보와 함께 유통실태를 조사할 방침이다.

중점 점검대상은 비교적 주위환경이 깨끗한 사립교와 아파트단지내 학교를 제외한 100개 초등교와 100개 재래시장 주변 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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