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환경호르몬·GMO관리 강화
식약청, 환경호르몬·GMO관리 강화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00.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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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분비 독성과 신설 전담인력 증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내분비계 장애물질과 유전자재조합식품을 전담관리하기 위해 `내분비독성과'를 신설하고 유전자재조합식품 전담인력을 보강하는 등 총 13명을 증원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국립독성연구소내 정원7명으로 신설되는 `내분비독성과'는 식품 및 의약품과 관련된 내분비계 장애 물질분야의 연구를 총괄하고 동물실험등을 통해 어떤 물질이 내분비계에 장애를 일으키는지 여부를 검색하게 된다.

또한 식품 및 용기·포장등에 함유된 다이옥신등 내분비계 장애물질의 모니터링사업에 5인(연구관 2인 연구사 3인)을 보강해 식품안전을 강화해 나가기로했다.

식약청은 또 유전자재조합식품을 전담관리하기 위해 총4명(사무관 1 6급 1 연구관 1 연구사 1)을 증원해 2001년 7월 시행될 유전자재조합식품 표시제 시행준비와 함께 공인검사법 개발과 안전성 연구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했다.

식약청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그 소속기관에 직제령 개정령안의 국무회의를 통과해 대통령 재가가 끝나는대로 곧바로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식약청은 국민들이 업무내용을 보다 쉽게 알 수 있도록 부서명칭을 △유해중금속과는 식품오염물질과로 △의료용품과는 의약외품과 △특수독성과는 신경독성과로 △혈액병리과는 일반병리과로 △세포병리과는 종양병리과로 각각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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