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축사]한국육가공협회 박재복 회장
[창간축사]한국육가공협회 박재복 회장
  • 노원진 기자
  • 승인 2005.09.24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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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식음료산업에 용기 줘

계속되는 경기 침체와 함께 식음료의 소비가 부진한 가운데 국제 원유 가격과 식품 원자재 가격의 상승 등 식음료 업계는 이중고에 시달리며 그 어느 해 보다도 힘든 한 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내외적인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여 식품음료신문에서는 갖가지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식음료 산업 발전을 위한 용기를 주고 있음을 모두가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창간 9주년을 맞이하여 축하의 말씀과 아울러 이군호 사장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식음료는 식문화의 기본이 되는 것으로서 영양 공급을 통한 국민의 보건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식품은 이제 자급자족 시대를 벗어나 상품으로서 산업화된 지 오래입니다. 따라서 오늘날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공급되는 식품과 음료의 품질의 보장과 함께 안전성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봅니다.

안전한 식품 생산을 위해서는 정부의 제도적 기능도 중요하지만 이를 생산하는 제조업자, 소비자 모두의 깊은 관심과 애정이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원료 생산 단계에서부터 제조, 판매, 유통에 이르기까지 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HACCP) 제도를 이용하여 철저한 위생 관리 체제가 조속히 정착되어야 하겠습니다.

이와 같이 중요한 식품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제조 업계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전문지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잘못된 시책을 비평하고 잘 하는 것은 널리 알려서 소비자의 이해를 촉진하는 정보의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다할 때 우리 식품음료 산업이 날로 발전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식품음료신문 창간 9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 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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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 증진의 든든한 동반자 - 이석현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안전한 식생활 선도역할 중요 - 김정숙 식품의약품안전청장
◇고부가 식품산업 디딤돌 기대 - 이경호 보건산업진흥원장
◇언론의 전문성·형평성 중요 - 박승복 한국식품공업협회장
◇식품산업 선진화에 크게 기여 - 강수기 한국식품연구원장
◇공익·신뢰성있는 전문지로 발전 - 김수경 식품기술사협회장
◇국민의 참된 건강 지킴이로 남길 - 김영모 대한제과협회장
◇정보 홍수시대 ‘정확성’ 중시 - 남승우 건강기능식품협회장
◇어려운 식음료산업에 용기 줘 - 박재복 육가공협회장
◇국내 최고의 식품전문언론 성장 - 배종찬 생식협의회장
◇고전하는 식음료업계의 등대 - 박홍자 한국급식관리협회장
◇‘식품안전’ 발전방향 제시 믿어-양일선 대한영양사협회장
◇나눔 문화에 지속적인 관심을-김득린 사회복지협의회장
◇용기포장·재활용도 비중둬야-정수용 플라스틱리싸이클링협회장
◇포장산업 미래 보여줄 구성 필요-김선창 포장협회장
◇업계 발전방향 설정에 큰 도움-한규범 페트용기협회장
◇식품산업 한 축…공정한 정보 기대-전화진 한국유가공협회장
◇올바른 식문화 정착 선도하길-한형석 한국계육협회장
◇식품산업 세계화에 앞장 당부-박종세 바이오벤처협회장
◇식품단체 통합위한 정책건의도-최상식 포장기계협회장
◇발전방향·정책제안 자부심 갖길-석용찬 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장
◇현장감있는 정보전달 희망-김흥기 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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