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축사]대한제과협회 김영모 회장
[창간축사]대한제과협회 김영모 회장
  • 김양희 기자
  • 승인 2005.09.24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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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참된 건강지킴이로 남길

식품음료신문 창간 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금 우리 산업 현실은 치열한 기술 전쟁의 한복판에 서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을 비롯한 후발 국가들의 기술력은 하루가 다르게 빨리 쫓아오고 있는 반면에 유럽 일본 등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 남들이 쉽게 모방하지 못하는 기술이 없이는 치열한 가격 경쟁만이 존재하는 ‘레드 오션(Red Ocean)’에서 생존하기는 대단히 어렵습니다.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가치 혁신을 통해 새로운 창조적 시장인 ‘블루 오션(Blue Ocean)’에서 성공의 길을 찾아야 합니다.

창업 시장에도 경쟁이 치열한 ‘레드오션’ 대신 신시장(新市場)인 ‘블루 오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의 경쟁이 심화하면서 치킨, 삼겹살 등 공급 과잉 업종을 피하고 소비자의 숨은 니즈(Needs)를 파악해 신규 업종을 사업화해 경쟁력을 높이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입니다. 블루 오션 전략의 핵심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도 미처 알지 못하는 수요를 미리 예측해 남들이 도전하지 않은 새로운 제품과 시장에 승부를 거는 것입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언론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언론이야말로 세상을 확실하게 바꿀 수 있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언론에게 지워진 책임 또한 무겁습니다. 기자들의 냉철한 판단과 식견이 정론의 역사를 창조하는 데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된다는 사실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식품음료신문은 국내 최초의 식품 종합 전문지로 지난 9년 동안 우리 나라 식품 업계를 대표하는 정론지 역할을 수행하면서 식품 정책 수립에 한 축을 담당하고 국내 식품 산업을 발전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식품음료신문은 식품 산업 관련 정책의 비판지로서의 소임과 관련 업계의 대변지, 독자들과 함께 호흡하는 시사 전문지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믿습니다. 또한 참된 건강 지킴이로서 독자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을 기대합니다. 식품음료신문의 창간 9주년을 거듭 축하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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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 증진의 든든한 동반자 - 이석현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안전한 식생활 선도역할 중요 - 김정숙 식품의약품안전청장
◇고부가 식품산업 디딤돌 기대 - 이경호 보건산업진흥원장
◇언론의 전문성·형평성 중요 - 박승복 한국식품공업협회장
◇식품산업 선진화에 크게 기여 - 강수기 한국식품연구원장
◇공익·신뢰성있는 전문지로 발전 - 김수경 식품기술사협회장
◇국민의 참된 건강 지킴이로 남길 - 김영모 대한제과협회장
◇정보 홍수시대 ‘정확성’ 중시 - 남승우 건강기능식품협회장
◇어려운 식음료산업에 용기 줘 - 박재복 육가공협회장
◇국내 최고의 식품전문언론 성장 - 배종찬 생식협의회장
◇고전하는 식음료업계의 등대 - 박홍자 한국급식관리협회장
◇‘식품안전’ 발전방향 제시 믿어-양일선 대한영양사협회장
◇나눔 문화에 지속적인 관심을-김득린 사회복지협의회장
◇용기포장·재활용도 비중둬야-정수용 플라스틱리싸이클링협회장
◇포장산업 미래 보여줄 구성 필요-김선창 포장협회장
◇업계 발전방향 설정에 큰 도움-한규범 페트용기협회장
◇식품산업 한 축…공정한 정보 기대-전화진 한국유가공협회장
◇올바른 식문화 정착 선도하길-한형석 한국계육협회장
◇식품산업 세계화에 앞장 당부-박종세 바이오벤처협회장
◇식품단체 통합위한 정책건의도-최상식 포장기계협회장
◇발전방향·정책제안 자부심 갖길-석용찬 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장
◇현장감있는 정보전달 희망-김흥기 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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