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삼, 아이스크림 자판기사업 진출
코삼, 아이스크림 자판기사업 진출
  • 김태우 기자
  • 승인 2000.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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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겐다즈' 제품 시범판매… 올 10억매출 예상

쇼핑센터나 호텔 등의 건물안에 설치된 자동판매기에서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사 먹을 수 있게 된다.

반도체 장비 제조 업체인 코삼(대표 김범용)은 최근 국내용 아이스크림 자판기 개발을 완료하고 아이스크림 판매업체인 하겐다즈와 공동으로 아이스크림 자판기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이회사는 현재 하겐다즈와 판매방식 등을 논의하고 있으며 하겐다즈는 20일부터 서울 시내 10여곳에 시범 서비스를 하게 된다고 밝혔다.

코삼은 올해 아이스크림 자판기 사업에서 1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하겐다즈와 함께 홍콩과 싱가포르 등에도 자판기를 수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코삼은 일본지역에 아이스크레페 냉동식품 자판기 700여대를 42억원에 수출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일본의 업체와 반도체 제조장비 주장치에 해당하는 아세르(판매후 잔유물을 제거하는 장치)에 대한 기술 제휴를 추진하고 있어 성사될 경우 코삼은 반도체 주변장치 제조업체에서 주장치 제조업체로 전환하게 되며 매출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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