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포장공업, 창사이래 최고 경영성과 기대
한국수출포장공업, 창사이래 최고 경영성과 기대
  • 김태우 기자
  • 승인 2000.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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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250억… 전년比 26%증가

한국수출포장공업(대표 허용산)이 올해 창사이래 최고 경영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수산물 등 각종 포장에 사용되는 골판지 전문 생산업체인 한국수출포장공업의 올해 1/4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 증가한 250억원을 기록했으며 경상이익도 10배가 증가된 35억원을 달성했다.

이같은 실적은 작년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했던 제품가격이 원재료인 고지가격의 상승과 경기회복에 따른 골판지 수요 및 판매가격 정상화와 최근 농수산물포장의 확대, 인터넷 등 전자상거래용 제품수요가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회사측은 앞으로도 농수산물 포장 및 전자상거래를 통해 창출되는 제품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올해 매출과 경상이익을 창사이래 최고치인 1200억원과 100억원으로 잡고 있다.

한국수출포장은 원지와 상자를 일괄 생산하는 국내 유일업체로 경쟁사에 비해 원재료인 펄프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어 골판지 가격상승의 수혜를 크게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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