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벤처 투자조합 결성
보건산업벤처 투자조합 결성
  • 김현옥 기자
  • 승인 2000.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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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진흥원-UTC벤처 업무협약 체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장일원)은 보건산업 벤처기업 창업·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UTC벤처(주)(대표 김훈무)와 UTC벤처(주)와 `보건산업벤처투자조합'결성과 관련된 업무협약을 지난 12일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유망한 보건산업분야의 벤처기업을 발굴, 육성·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상호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보건산업의 창업촉진과 사업성공률을 제고하고 보건산업기술기반의 확산을 도모하는데 있다.

진흥원은 조합운영과 관련 유망한 보건산업 벤처기업의 발굴과 조합이 투자하고자 하는 보건산업 벤처기업에 대한 기술성 및 사업성 검토 분야의 역할을 담당하기 위한 별도의 용역계약도 함께 체결한다.

이번에 우선 1차적으로 운용되는 보건산업벤처펀드는 100억원 규모이며, 존속기간은 6년, 목표수익률은 연 50%이다. 향후 민간투자와 더불어 공적자금도 투입되는 대규모 투자펀드를 조성할 계획으로 있어 유망한 보건산업벤처의 발굴 및 보건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진흥원은 투자업체 발굴과 기술평가를 지원하고 투자받은 유망 보건산업 벤처기업을 종합지원하기 위한 `기술평가위원회'(위원장:박상철 서울의대 교수)를 진흥원내에 설치했다.

그동안 보건산업분야는 투자회수기간이 비교적 장기간이기 때문에 타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약한 투자가 이루어졌으나 현재 보건과학을 산업화할 수 있는 환경으로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 또한 빈약한 부존자원과 협소한 국토면적을 지닌 우리나라의 실정을 감안할 때 보건산업분야는 비교 우위의 경쟁력 확보가 용이하며, 국가 전략적 차원에서 차세대 미래산업으로서 중요성이 크게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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