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국제연구기관 발돋움
식약청, 국제연구기관 발돋움
  • 김현옥 기자
  • 승인 2000.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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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와 환경호르몬 관련 시험 공동수행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달 21일 OECD로부터 내분비계 장애물질 수컷 성선비대 반응시험분야 참여 연구기관으로 확정됐음을 통보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이로써 식약청은 작년부터 OECD와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는 자궁비대반응 시험과 함께 내분비계 장애작용의 검색 및 시험법 확립을 위한 작업을 미국 일본 EU등 선진국과 공동으로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수컷 성선비대반응시험은 거세시켜 남성호르몬(안드로겐)분비기능을 제거한 수컷 흰쥐에 시험물질을 주사하여 전립선, 저정낭 및 관련 근육무게의 변화를 관찰함으로써 남성호르몬성 물질과 항남성호르몬성 물질을 검색하는 시험법이다. 남성호르몬성 물질은 전립선 저정낭 및 관련 근육의 무게를 증가시키고 항남성호르몬성 물질은 반대로 이들의 무게를 감소시키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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