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에 임동인(林東仁· 59·현 동서산업 대표이사) 사장을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신임 임동인 사장은 이리 남성고와 한양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74년 대상(주)에 입사해 전분당사업본부 부산 공장장, 전분당사업본부 군산 공장장, 전분당연구소장 등을 거쳐 2004년부터 동서산업(주)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임동인 사장은 인화와 윤리경영을 중시하는 전문 경영인으로 전분당사업을 대상의 핵심 주력 사업의 하나로 육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고 재작년 계열사로 편입된 동서산업을 빠른 시간 내에 조직을 안정시키고 경영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 관계자는 오는 3월부터 대상과 대상식품이 합병함에 따라 임동인 사장이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 창출과 신속한 조직 안정화의에 적임자로 평가받아 선임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대상㈜ 임동인 사장 Profile

■ 성명 : 임 동 인(林 東 仁)
■ 생년월일 : 1947년 12월 14일
■ 학력사항
1963. 3 ~ 1966. 2 : 이리 남성고 졸업
1967. 3 ~ 1974. 2 : 한양대 물리학과 졸업
■ 주요 경력사항
1974. 3 대상㈜ 개발부 입사
1989. 1 부산공장 생산부장
1995. 3 전분당사업본부 부산공장장
1997. 3 이사대우 승진
2002. 12 전분당사업본부 군산공장장
2003. 11 상무이사. 전분당연구소장
2004. 11 전무이사. 동서산업(주) 대표이사
2006. 1 대상(주) 대표이사 사장

김양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