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식품BG 연간 120만달러 규모 수출계약
`종가집김치'가 미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두산식품BG는 미국의 칼트라사와 연간 120만달러 규모의 종가집김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미국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김치는 1㎏, 500g, 80g 등 3종류로 우선 27일 1차분 물량 8t을 선적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두산 관계자는 “미국시장은 100만명에 가까운 한인교포들 외에도 히스패닉계 주민 등 김치의 잠재소비층이 엄청난 시장으로 이번 수출을 계기로 신제품개발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본격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종가집김치는 지난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94년 히로시마 및 98년 방콕아시안게임, 2000년 시드니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공식김치상품으로 지정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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