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자일리톨 껌' 리뉴얼
롯데제과, '자일리톨 껌' 리뉴얼
  • 안은이 기자
  • 승인 2000.06.0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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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민트향 입안이 '화~'

롯데제과(대표 한수길)가 자일리톨 껌을 새롭게 출시했다.

롯데제과는 기존 자일리톨 껌이 치과 병원 약국 등을 통해 판매되면서, 자일리톨의 충치예방효과에 대한 신뢰감이 조성되자 맛과 형태를 기존 판껌과 차별화 한 `자일리톨' 껌을 선보였다.

롯데제과는 자일리톨 껌의 주원료인 자일리톨을 40%(전체 감리료중 58%)이상 함유하고 있어 씹을 경우 치아의 플라그가 감소되고 충치의 원인균인 뮤탄스균이 제거되며, 플라그가 축적되는 것도 방지해 충치예방의 차원이 아닌 억제의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 `자일리톨'껌은 시원한 민트향과 대체 감미료인 자일리톨의 청량감이 결합되어 구강내 상쾌함을 더해 준다고 밝혔다.

롯데제과는 특히 이 껌을 하루 세번, 매 식사후 씹을 경우 입안의 음식냄새 제거는 물론 충치발생까지도 억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제품은 기존 껌의 형태와 달리 껌의 폭이 좁아 포장을 콤팩트한 케이스 형태로 만들어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에 편리하며 포장지가 풀어져 호주머니, 가방 안에서 껌이 흩어질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

롯데제과는 자일리톨 껌의 주 소비층인 학생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판촉을 펼칠 계획이다.

롯데제과는 지난 97년 자일리톨을 껌에 이용해 `자일리톨F'(500원)라는 이름으로 껌을 출시했으나 500원이라는 가격과 인식부족 때문에 소비가 확산되지 못했지만 이번 `자일리톨'껌은 전반적인 경기 호조세와 병원, 약국등에서 코팅껌 1알에 200원 임에도 불구하고 날이 갈수록 판매가 늘어나는 등 주변여건이 호전되고 있어, 시장정책을 낙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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