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부가가치 높인 환경친화 신제품 '봇물'
기능성·부가가치 높인 환경친화 신제품 '봇물'
  • 김현옥 기자
  • 승인 2000.06.2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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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활용·無환경호르몬 포장용기·전통식품등 특허도 풍성

올들어 1.4분기 중 출시된 국내 식품관련 신제품은 고지 또는 폐지를 이용하거나 환경호르몬등이 전혀 배출되지 않는 환경친화적 소재를 활용한 포장용기 및 국수 김치 두부등 전등 식품을 소재로 기능성과 부가가치를 높인 제품들이 주류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또 98년 1월부터 올 4월까지 최근 2년간 출원된 국내 특허중 식품기술이란 검색어를 사용해 검색된 특허의 수는 21개에 달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보건산업 기술동향에 따르면 식품포장용기 부문에서 코리아싸이트의 천연펄프 이용 1회용 식품포장용기, 코오롱의 환경호르몬이 배출되지 않는 투명 플라스틱 식품용기 `노플라'대건팩케이지의 김이 서리지 않으면서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는 1회용 식품포장용기 A-PET소재 신포장용기등이 새롭게 선보였다. 또 식품부문에선 해미원의 무공해 면류제품 해미미역·다시마와 베지퀸의 김치유산균을 살림 김치음료제품 `마쿠스'`비너스'`아이큐'등외에도 연두원의 홈삼 홍화씨 계란 당근 시금치등을 첨가한 `기능성 전두부'가 화젤을 모았다.

또한 최근 2년동안 출원된 식품관련 특허는 특성에 따라 식품안전성분야 2가지, 기능성소재 식품분야 10가지, 식품저장 가공기술분야 6가지, 식품포장재분야 3가지로 기능성소재 식품부문에 대한 기술개발활동이 활발한데 반해 안전성분야는 저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함께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환경친화적인 일회용 식품용기의 개발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허내용은 암이나 당뇨등 성인질환에 대한 치료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소재 및 식품의 개발활동이 가장 두드러졌고 그밖에 한국 전통식품이나 소재를 다룬 것이 많아 전통식품에 대한 연구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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