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아이스크림시장 활기
고급 아이스크림시장 활기
  • 안은이 기자
  • 승인 2000.06.2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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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뚜루·하겐다즈·모벤픽등 편의점 위주 판매망 확장

경기가 되살아나면서 고급아이스크림 업체가 시장확보에 나서고 있다.

편의점 위주로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는 하겐다즈와 나뚜루에 이어 모벤픽이 6월말부터 판매망을 확장한다.

스위스 고급 아이스크림 임을 표방하는 모벤픽은 6월말부터 전국 570개 세븐일레븐매장을 통해 모벤픽 아이스크림을 판매한다.

호텔과 레스토랑, 백화점, 한화유통의 씨-스페이스의 편의점에서만 주로 판매되던 모벤픽은 이번 세븐일레븐 판매를 통해 고급아이스크림 시장에 경쟁적으로 참여할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국내에 시판중인 모벤픽 아이스크림은 현재 13가지로 인공향과 방부제를 전혀 사용치 않고 환경 친화팩에 포장돼 있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하고 있다.

모벤픽 아시아 태평양은 이번 한국내 세븐일레븐 판매기념으로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모벤픽 아이스크림 뚜껑상표를 엽서에 붙여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노트북 컴퓨터와 MP3플레이어등의 경품을 지급하는 판촉행사를 실시한다.

모벤픽은 올해 10억원의 매출 목표로 소비자층을 공략하기 위해 일부 매장에서 시식회등의 행사도 준비할 예정이다.

하겐다즈도 신제품 개발과 편의점 위주의 영업력을 강화해 올해 15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고 나뚜루도 가맹점 확대와 편의점판매등으로 수입 고급아이스크림에 대항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어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만큼이나 올 여름 아이스크림시장은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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