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치킨대학 설립
BBQ 치킨대학 설립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00.07.0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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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에 1000평규모... 가맹점주교육 체계화
세계 최초 최단시간애 매출1위 기록 비법전수

맥도널드의 햄버거 대학에 버금가는 치킨대학이 국내브랜드에 의해 세워졌다. 

치킨 전문업체 BBQ(대표 윤홍근 · 사진)는 지난 5월 경기 광주군 오포면 고산리에 대지 2000평, 연건평 1000평 규모의 연수원 준공을 마치고 전국 BBQ가맹점주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기간은 1주일이며 강의실 3동과 첨단 시청각 교육시설, 조리 실습장, 분임토의실을 갖추고 BBQ치킨이 그동안 축적한 고유한 맛과 경영노하우를 가맹점주에게 교육한다.

교육내용은 원·부재료의 특성과 조리실습, 점포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이론 및 시뮬레이션을 통한 현장 실습, 식품위생, 서비스 등 치킨점 운영에 관한 모든 것이다.

지난 95년 9월 설립한 BBQ치킨은 올 5월 기준 전국 1250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지난해 18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치킨업계 매출 1위와 유통대상 `국무총리상'수상등 실리와 명예를 한번에 거머쥐며 초고속성장을 이룩함으로써 외식업계에 신화를 이룩하고 있다.

특히 KFC나 파파이스 같은 외국 대형 브랜드를 제치고 세계최초 최단시간 내 최다 가맹점 오픈, 매출 1위를 기록함으로써 순수토종 브랜드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BBQ치킨은 창립초기부터 본사에 연수원을 두고 가맹점주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나 장소가 좁아 전문적이고 심도깊은 교육을 할 수가 없어 교육만을 위한 연수원 설립이 절실하던 중 이번에 결실을 보게 됐다.

맛도 기술'이라는 경영이념과 시장선도 1위 업체라는 위상에 걸맞게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BBQ치킨은 세계적 외식업체인 맥도널드의 햄버거대학처럼 전세계 어디서나 같은 맛, 같은 품질, 같은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BBQ는 치킨대학에 대학 조리학과 및 요리연구가, 문화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을 두고 산학협동을 통한 치킨 식문화 창달과 우리만의 독특한 맛을 찾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외에도 BBQ는 한국맛의 세계진출을 위해 지난해 1차 중국시장조사를 마친데 이어 5일부터 2차 시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BBQ는 조인트 벤처 형식으로 연내 중국에 20여개의 가맹점을 개점하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도 1호점 개점을 준비하고 있다.

닭 불고기, 삼계탕 등 차별화된 한식 닭요리로 미국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BBQ는 제 2브랜드인 가칭 `닭익는 마을(Chicken Palace)'을 개발했으며 올해 안으로 국내에 120개의 가맹점을 별도로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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