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공,식품이력 추적관리 체계 구축사업 지속
식공,식품이력 추적관리 체계 구축사업 지속
  • 김현옥
  • 승인 2007.08.16 2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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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 예산 11억 지원받아 RFID 기반 ‘안전안심 u-먹거리’ 구축

식품위해사고 발생시 명확한 원인규명과 식품관련 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식품이력추적관리체계 구축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행된다.

한국식품공업협회(회장 박승복)는 정보통신부로부터 11억원의 예산을 지원을 받고 민간기업이 4억5000만원을 출자해 총 15억5000만원 규모의 2007년도 ‘안전안심 u-먹거리 구축사업’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11말까지 7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사업엔 식품제조가공업체로는 농심(라면류), 삼립식품(빵류, 냉동식품), 남양유업(유제품류)이, 식품원자재 공급에는 태경농산(스프류) 등 4개사가 참여한다. 수행업체는 식품분야 IT 전문회사인 CJ시스템즈를 주사업자로 NDS, 대상정보기술, 케이피씨가 계속 참여하며, 유통업체로는 패밀리마트와 롯데백화점이 공동 개발한다.

사업은 식품안전정보관리센터의 운영을 위해 △식품인증관리시스템, △식품추적관리시스템, △표준식품이력관리시스템, △식품산업정보 포털시스템 구축 및 소비자들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식품이력 모바일(휴대폰) 서비스 구현 등 4개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식품공업협회는 앞으로 식품안전정보관리센터를 가동해 식품에 대한 이력정보를 휴대폰 등을 통해 소비자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식품의 전체 공급망 사슬을 통합관리 할 수 있는 종합 인프라 망 구축을 목표로 기업 규모별 적용 품목의 다양화 및 참여업체를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이에 발맞춰 정부기관은 위해식품의 회수율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제공해 식품산업의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소비자 알권리 보장과 제품이력추적관리에 대한 공신력 확보를 위한 인증시스템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이러한 RFID 기반 ‘안전안심 u- 먹거리 구축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식품산업 전체로 이력추적관리시스템이 확산돼 세계 유수의 식품업체 보다 앞서 선진국형 식품안전정보관리 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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