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주로 1000株의 행운 잡는다
백세주로 1000株의 행운 잡는다
  • 김영수 기자
  • 승인 2000.07.18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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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코스닥 등록기념 사은행사

3000원으로 1500만원을 번다?

백세주로 유명한 전통주 제조업체 국순당(대표 배중호)는 코스닥등록을 기념해 백세주 구매고객에게 자사주식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국순당은 10일 백세주 구매고객에게 1병당 1매의 응모권을 나눠주고 추첨을 통해 대상 1명에게 1000주의 주식을 선물로 증정하는 사은행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21일까지 계속되는 `백세주 1병 1천주 대행사'는 음식점, 할인매장 등 어느 곳에서나 백세주를 사면 나눠주는 병당 1매의 응모권과 백세주 병 뚜껑을 납작하게 눌러 행사용 봉투에 넣어 업소주인에게 맡기거나 행사기간 동안 구입한 매장에 가져다 주면 된다.

액면가 500원인 국순당의 공모희망가는 1만5000원으로 회사측의 희망대로 공모가격이 결정된다면 대상당첨자가 받는 주식가치는 1500만원에 달하게 된다.

대상 외에도 1등(2명) 700ℓ 대형냉장고, 2등(3명) 29인치 평면TV, 3등(10명) 94ℓ 김치냉장고, 행운상(200명)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2매 등 푸짐한 상품을 나눠준다. 당첨자는 8월 10일 국순당 홈페이지(www.ksdb.co.kr)를 통해 발표하며 대상과 1, 2등은 개별 통지한다.

94년 백세주 출시이후 매년 100%이상의 초고속 성장으로 주류업계 최초로 벤처인증을 받는 등 성장의 고속도로를 질주해 온 국순당은 지난해 680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는 1100억원의 매출이 확실시 돼 9년만에 5500% 성장이라는 신화를 창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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