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무더위와 고급 아이스크림 선호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업체들은 올 상반기 호조를 하반기에도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
올 상반기 고급아이스크림 매출규모는 작년 같은기간보다 15%이상 신장한 500억원을 기록해 올 연말까지는 작년의 900억원 수준에서 33%이상 증가한 12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베스킨라빈스, 하겐다즈 나뚜루 등은 상반기 중 매출이 작년에 비해 15~20%이상 늘어나는 호조세로 목표치를 상회하자 하반기 매출목표도 당초 보다 20~30%이상 상향조정했다.
특히 베스킨라빈스는 올 상반기에 350억원의 실적을 올려 연초 예상했던 올해매출목표 600억원에 100억원을 올려잡았다. 지난해 상반기 보다 15%이상 매출이 증가한 베스킨라빈스는 임현식을 모델로 한 새로운 TV광고를 제작, 방영에 들어갔고 8월부터 계열사에서 쓸수 있는 카드를 발행, 일련번호를 추첨해 경품을 지급하는 판촉행사도 준비중이다.
하겐다즈도 올 상반기까지 13%이상 매출이 증가해 꾸준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하겐다즈는 편의점과 백화점 등 대형유통업체에 대한 판촉활동을 강화하고 한국통신과 연계한 가맹점 카드로 구매금액의 10%를 할인해 주는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올 연말까지 200억원대의 판매실적을 올린다는 방침이다.
나뚜루는 올초 가맹점 자격기준을 완화해 가맹점을 올해 안으로 50개 이상 확보하고 공격적인 시장공략으로 지난해 보다 50%신장한 15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6월부터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을 통해 유통망을 확대시킨 모벤픽은 유통망 확대 이후 6월 매출이 전달에 비해 150%이상 신장하는 실적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베스킨·나뚜루등 상반기 매출규모 전년比 15%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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