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닭고기시대 본격 개막
기능성 닭고기시대 본격 개막
  • 김영수 기자
  • 승인 2000.07.2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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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커, 에디슨과 제휴 천연 DHA함유 닭고기 생산돌입

하림이 독점하고 있던 기능성 닭고기 시장에 마니커가 뛰어들며 본격적인 기능성 닭고기 시대가 열렸다.

국내 부동의 닭고기가공 유통 전문업체 마니커(대표 한형석)가 천연 DHA함유 축산물 생성 특수사료생산업체 에디슨(대표 여영근)과 기술제휴를 맺고 8월부터 천연 DHA함유 닭고기 생산에 들어간다.

마니커와 에디슨은 18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기술제휴 조인식을 갖고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천연 DHA함유 닭고기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마니커는 이번 천연 DHA함유 닭고기 출시로 수입산 냉동닭고기 증가에 따라 수급불균형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가 수입닭고기와 차별되는 고부가가치 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하여 고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니커 천연 DHA함유 닭고기는 철저한 품질과 위생점검 시스템에 의해 관리되는 일일 냉장 배송체제로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부분육에만 적용되던 ㎏판매단위를 통닭에 처음 도입 시행해 닭고기 시장의 유통합리화를 앞당겼다.

한형석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천연 DHA함유 닭고기생산은 브랜드 기능성 제품 출시라는 의미 외에도 업계 최초 닭고기 수출업체로서의 기술력을 대내외에 과시하는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이번 마니커의 천연 DHA함유 닭고기는 지난 5월 하림의 셀레늄 닭고기에 이어 두번째 기능성 닭고기로 국내 닭고기시장에 본격적인 기능성 육류 경쟁이 일어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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