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징산업을 2001년까지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발전방향이 나왔다.

산업자원부는 최근 신산업 미래산업으로 지정된 패키징 산업의 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패키징산업의 현황과 비전' 계획안을 공고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2001년까지 선진국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한 발전전략을 패키징분야 벤처인증기관 지정 및 전문회사 등록제도 등 패키징산업 구조고도화 및 중소기업 패키징 기술력 향상을 지원키로 했다.

또 패키징산업 기술편람 및 백서발간 등 패키징 기술정보 수집 및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중장기 정책수행과제를 발굴하는 한편 교육부와 협의해 4년제 대학 패키징 관련학과를 설립하고 관련 기술자격제도를 활성화하는 등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패키징 기술 개발 및 진흥을 위해 M&A, 합자 등에 따른 지원, 산업기반기금 융자확대, 패키징분야 벤처인증기관지정,기업 및 연구소 R&D 정책지원, 전문회사 등록제도 등을 마련, 패키징산업의 구조고도화 기반을 구축하고 중소기업 패키징 기술력 향상을 위해 전용공단 설립추진, 중소기업 시설근대화 지원, 기술지도 전문인력 활용 및 확대를 지원키로 했다.

또 지원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일환으로 패키징산업 구심점 구축을 위한 단체 통합 또는 신단체 설립을 통한 패키징 정책 수립 및 집행, 감독 할 수 있도록 하고 패키징 기술정보 수집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한 중장기 정책수행과세를 발굴하는 등 패키징 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육성을 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산학 일체형 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노동부와 협의해 벤처 창업 및 실용화를 지원키로 했으며 교육부와 협의를 통해 4년제 대학 패키징 관련학과를 설립하고 관련 기술자격 제도를 활성화 하는 등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기로 했다.

산자부는 이 같은 발전 방안을 통해 우리나라 패키징 산업의 위상을 제고시키고 국제 심포지엄 및 국제 전시회 개최 등 다양한 국제 협력 모델을 구축해 국제 패키징 기구 및 전문가 협회에 가입하는 등 국제적인 패키징 산업국으로 발전 시킨다는 계획이다.

김태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