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전제품 Non-GMO 선언
풀무원, 전제품 Non-GMO 선언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00.08.0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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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원료수급·제조유통 조정완료

“풀무원에서 생산하는 전제품에 non-GMO원료만 사용한다”

풀무원(대표 배종찬)은 `안전성 논란이 있는 원료는 제품에 사용하지 않는다'는 회사 방침에 따라 오는 8월 1일부터 생산하는 두부 콩나물제품에 유전자를 변형하지 않은 원료를 사용해 제조한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GMO 사용제품에 대한 사회적인 유무해 논쟁속에 소비자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해 지난해부터 안정적인 원료 수급과 유통에 대한 다각도의 검토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풀무원은 이를 위해 원료 확보와 제조 및 유통과정에 대한 조정을 마무리짓고 내년에 시행 예정인 원료농산물과 가공식품에 대한 GMO 표시제에 대비, 고객에 대한 사전 인지도를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1일부터 제품 패키지 디자인도 변경했다.

국산원료 제품을 제외한 원료수입선인 미국과 중국, 러시아의 non-GMO콩 재배지를 현지 답사해 재배와 보관 운송 과정을 점검하고 공인된 관련단체의 인증을 받은 원료에 대해 자사계열 한국 유전자검사센터의 분석을 거쳐 완벽한 결과를 확인했다는 것.

각 소비자단체와 환경단체로부터 식품제조업체 및 외식업체에 대한 non-GMO 원료 사용 요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풀무원이 처음으로 non-GMO 원료 사용을 결정함으로써 국내 식품 제조업계 전반으로 non-GMO 선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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