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2003년까지 100만달러 수출 목표
먹는 샘물인 제주삼다수가 일본에 이어 미국으로 수출된다.
농심(대표 이상윤)은 제주삼다수를 미국에 수출키로 하고 지난 25일 1차분 2000박스를 선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된 제주삼다수는 미국 로스엔젤레스 시애틀 시카고등 주요 도시에서 판매될 예정인데 농심은 이를 계기로 오는 2003년까지 100만달러 어치를 수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난 98년 일본에 처음 수출된 제주삼다수는 지난해 110만달러 어치가 반출됐으며 올해엔 180만달러 어치가 수출될 것으로 농심은 기대하고 있다.
농심은 미국 FDA 일본 후생성의 까다로운 수질검사기준에 합격해 수질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제주삼다수를 앞으로 세계적인 먹는샘물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아래 캐나다 중남미 괌 사이판 중국 동남아등 기존 라면 수출지역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판촉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제주삼다수는 국립공원 한라산 지하에서 뽑아 올린 화산암반 지하수로 천연자정작용으로 수질이 순수하고 물맛이 좋은 것이 특징이라고 농심측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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