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사이언스테크社, 국내최초 항균기능성 소재 개발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항균 기능성 소재가 국내 처음으로 미 식품의약품안전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벤처기업 마이크로사이인스테크(대표 문웅식)는 최근 자체 개발한 항균기능성 코팅 소재 바이오크린 액트에 대해 FDA로부터 기능 및 안전성 등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FDA승인을 받은 바이오크린액트는 미생물 제어 생명공학 응용기술을 이용해 개발된 제품으로 광범위한 항곰팡이, 항세균, 항바이러스, 항조류, 방충, 내오염성 기능을 가진 자연경화, 열경화 타입의 항균 기능성 소재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기존의 단순 첨가형 항균 제품이 갖는 표면 용출, 독성, 광안정성 저하, 내열성, 효과 지속성, 황변성 등의 단점을 완전히 해결한 제품으로 PVC, 랩, PP, LDPE등 항균 식품 포장재, 알루미늄 등의 코팅은 물론 HACCP규정시설내부, 냉각탑, 정수시설, 폐수처리장치, 용수 공급장치, 공기 정화기 필터등 다양하게 적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이 제품이 인체무독성, 항균기능, 항곰팡이 기능 등의 검사는 물론 경구투여 실험에서도 인체에 무독성이 확인돼 현재 미국 환경보호국(EPA)등록을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사이언스테크는 지난 2월부터 미국 등지에 수출되고있는 이 제품을 FDA승인을 계기로 미국 수출증가는 물론 호주 인도네시아등으로 수출지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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