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75% 늘려
`종가집김치' 생산업체인 두산은 올해 김치부문에서 지난해의 570억원보다 75.4% 늘어난 1천억원의 매출을 예상한다고 17일 밝혔다.
두산은 올해 내수부문에서 지난해의 450억원보다 89% 가량 늘어난 850억원을, 수출부문에서도 지난해의 120억원보다 25% 증가한 15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두산 관계자는 “내수의 경우 대형할인점은 물론 중소형 슈퍼마켓까지 판매망을 확충했으며 `종가닷컴'(www.zongga.com)을 통한 온라인 판매분야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수출분야에서도 기존의 일본시장 외에 미국과 유럽시장을 겨냥해 `냄새없는 김치' 상품을 선보이는 등 신제품 개발과 시장다변화 노력을 계속해왔기 때문에 목표달성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산은 김치 내수시장에서는 1위를, 수출업체 가운데서는 3위의 위치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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