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3000개 시대 ‘눈 앞’
편의점 3000개 시대 ‘눈 앞’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01.02.2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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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년 첫선 작년말 2826개 월 60곳 늘어… 내달 돌파할듯

지난 89년 하반기 국내에 처음 선보인 편의점이 12년만에 3000개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편의점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 훼미리마트, LG25등 편의점수는 지난 연말 기준으로 2,826개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한달 평균 60개 정도의 편의점이 증가하는 것을 감안할 때 다음달 말 께에는 3000개를 돌파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업체별로는 롯데의 세븐일레븐이 672개로 가장 많고 보광의 훼미리마트가 646개, LG유통의 LG25가 622개로 `빅3'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미니스톱이 255개, 바이더웨이 218개, 조이마트 176개, OK마트 128개, 씨스페이스 109개 등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146개로 전체의 40.6%를 차지했고 경기 506개, 부산 229개, 대구 163개, 인천 143개, 대전 109개, 광주 77개 등의 순이다.

`연중무휴, 24시간 영업'이라는 새로운 소매점 업태를 표방한 편의점은 88서울올림픽 직후인 89년 하반기 세븐일레븐이 서울 송파구에 올림픽점을 내면서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래 계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폐점하는 점포들을 감안하더라도 편의점이 매달 60여개 이상 늘어나고 있는 추세여서 3월말이나 4월초에는 3000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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