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는 美 농무부 농업통계국 (National Agricultural Statistics Service: NASS) 산하 캘리포니아 필드 오피스(National Agricultural Statistics Service – California Field Office: NASS/CFO)의 조사 결과에 따라 2008~2009년도 객관적 아몬드 수확 전망이 15억 파운드(약 68만톤)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아몬드의 객관적 수확 전망은 아몬드 재배지에서 추출한 아몬드 표본 수량을 활용해 측정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하며, 올해 아몬드 재배 면적은 66만 에이커(약 26만 7,100 헥타르)이다.

농업통계국의 조사에 따르면 이번 객관적 수확 전망은 지난 5월에 발표된 2008년 주관적 아몬드 수확 전망 14억 6,000만 파운드(약 66만2000톤 )의 3% 증가한 수치이며, 5월 31일 기준 2007~2008년도 수확분 13억8,000만 파운드(약 62만5900톤)에서 9% 증가한 수치이다.

나무 한 그루당 평균 아몬드 개수는 7천 452개로, 지난 해 아몬드 수확량 대비 1% 증가했다. 논파레일(Nonpareil) 종의 나무 한 그루당 평균 아몬드 개수는 7천 79개로 지난 2007년와 비슷한 수치이다. 모든 아몬드 표본 품종으로부터 채취한 아몬드 낟알의 평균 무게는 1.43그램으로 전년 대비 3% 감소했다.

관련 자료는 www.almond.or.kr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한편 캘리포니아아몬드협회는 1950년 미 의회에 의해 설립된 미 농림부 관리기관이다. 협회는 세계적으로 과학적 연구에 근거해 아몬드의 다양한 영양 정보와 건강 관련 효능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소비를 증대시키기 위해 아몬드 산업 전체에 이익이 되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원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아몬드협회의 주요 활동으로는 국내 및 국제 마케팅, 영양 관련 연구, 생산·재배 관련 연구, 아몬드 산업 관련 데이터 보급, 산업계에서 요구한 식품 품질과 안전 관리 모니터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