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류 안토시아닌 항산화력 강화
베리류 안토시아닌 항산화력 강화
  • 김윤경
  • 승인 2008.11.1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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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페놀 노인 질환·전신성 염증 억제
유니베라 후원 국제 천연물 심포지엄
유해산소를 줄일 수 있는 항산화 기능에 대한 연구가 전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항산화제로 알려진 베리류와 폴리페놀이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소개됐다.


지난 11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지하 1층 다이아몬드 볼룸에서 ISNAP 조직위원회 주최, 유니베라 후원으로 열린 ‘제2회 국제 천연물 심포지엄’에 주제발표자로 나선 디나시스 벡치(Denasis Bagchi) 미국 크레이톤 대학 박사는 ‘건강 증진 및 질병 예방에 뛰어난 항산화제로써 베리류에 포함된 안토시아닌’을, 치 쟈(Qi Jia) 미국 유니젠 연구소장은 ‘전신성 항 염증 기증을 가지는 폴리페놀의 상업적 개발’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디나시스 벡치 박사는 “베리류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심혈관질환, 노화와 관련된 산화 스트레스, 염증 반응과 같은 다양한 화학적 기능을 가져 신경과 인지력에 관련된 뇌기능을 향상시키며 눈건강, 유전자 DNA 복원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또한 개별적인 베리와 비교해 베리류의 혼합 제제는 병원균에 의한 십이지장궤양, 위암 등 위장관질환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와 같은 세포독성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치 쟈(Qi Jia) 미국 유니젠 연구소장은 폴리페놀 원료로 유니베스틴과 유니벡스를 예를 들어 폴리페놀을 제품화하기 위한 접근방법, 문제해결, 표준화, 효능평가, 수직 ‧ 통합된 자원관리, 공급 사슬 관리 등의 제품화를 위한 중요 요소에 대해 설명하며 천연물로부터 기능성 소재의 개발 가능성을 개진했다.

치 쟈 연구소장은 “폴리페놀은 건강 유지와 질병 위험감소 및 예방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제”라며 “노화에 관련된 질환과 전신성 염증의 억제에 효과가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소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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