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영양 천연조성물, 학습능력 향상
두뇌영양 천연조성물, 학습능력 향상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00.10.09 18: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뇌성장 완료된 성숙동물도 계속 섭취땐 효과

백봉령 원지 석창포 검정콩 검정깨 솔잎 등 한방 소재와 현미배아 칼슘 대두레시틴 DHA 초유 녹차분말 등 식품소재를 이용해 제조된 두뇌영양 천연조성물이 학습능력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식품개발연구원 식품가공연구부 한찬규 김성수 하태열 박사 등 연구팀은 최근 두뇌영양 천연조성물을 실험용 흰쥐에 급여하면서 두뇌 변별능력을 평가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두뇌영양 조성물을 각각 0.5% 2.5%씩 첨가군(B, C)과 대조군(A) 식이의 지방산 조성에서 포화지방산은 실험군 식이가 다소 낮았고 단쇄 불포화지방산은 대조군 식이가 다소 높았다.

반면 다중불포화지방산은 실험군식이가 대조군 식이보다 높았는데 특히 리놀레산은 실험군에서 34.63%인데 비해 대조군에서는 25.92%로 낮았고 리놀렌산은 각각 3.14% 2.93%로 비슷했다.

뇌조직 중 지방산 조성은 리놀레산 분포량이 세 처리군에서 1% 이하 수준이었고 아라키돈산은 9.57~9.75%의 범위로 차이가 없었으나 도코사헥사엔산은 대조군이 12.86%인데 비해 두뇌영양 조성물 처리군은 14.05%로서 다소 높았다.

학습능력의 경우 시험처리군 모두 반복된 수행실험에 의해 시험초기 보다 후기로 갈수록 수미로(水迷路)에서 회피를 위한 유영시간이 짧아지는 경향이었지만 두뇌영양 조성물 처리군에서는 비록 통계적인 유의차는 인정되지 않았으나 유영시간과 오류 반응수에서 대조군에 비해 두뇌변별능력이 25~30% 정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예비실험 3주 본 실험 10주 등 총 13주 동안 실시한 시험기간 중 성장률은 두뇌영양 조성물 첨가군이 대조군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았다.

또 실험에 사용된 흰주의 혈청에서 분석한 중성지방 총 콜레스테롤 및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농도는 처리군간 차이가 없었다.

이와관련 연구팀은 두뇌활동 향상조성물은 비록 두뇌발달이 완료된 성숙동물에서도 지속적으로 섭취시킬 경우 두뇌발달을 유지시키고 학습능력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고 말했다.

한편 (주)헤드플러스는 최근 보령제약 중앙연구소의 기술지도를 받아 두뇌영양 조성물이 함유된 특수영양식품 `번개아이 -Q'를 개발 출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