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땐 아이에게 퓨전 김치 어때요”
“방학 땐 아이에게 퓨전 김치 어때요”
  • 김윤경
  • 승인 2009.07.09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성식품 깻잎양배추말이·과일김치 등 소개

김치 전문기업인 한성식품(대표 김순자)이 다가오는 여름 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이색 퓨전 김치를 소개한다.

△새콤달콤·알록달록 아이들 눈길 사로잡는 이색 퓨전 김치

알록달록한 색깔의 이색 퓨전 김치로 맛과 영양 뿐 아니라 보는 즐거움도 더해 아이들의 관심을 두 배로 사로잡을 수 있다. 국내외 발명전시회 및 특허기술대전에서 김치발명특허품으로 인정받은 깻잎양배추말이김치는 5cm 내지 7cm 정도의 길이로 양배추와 깻잎을 겹으로 싸서 돌돌 말은 뒤 미나리로 가운데를 묶어놓아 아이들도 한입에 쏙 넣을 수 있는 크기다. 식초로 간을 해 새콤달콤한 맛이 나며 양배추와 깻잎의 아삭아삭한 맛이 일품라는 것이다.

또한 치자미역말이김치는 인공색소가 아닌 천연 치자에서 추출한 노란색이 아이들의 식욕을 돋우어 준다. 갓잎과 배추잎, 무를 납작하게 깔고 홍청색 피망과 당근 등을 채썰어 돌돌 말아 청색 미나리로 가운데를 묶어놓은 것으로 청색과 노란색, 붉은색과 주황색 등 여러 가지 색이 겹겹이 조화를 이루어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다. 너무 달거나 시지 않고 미역의 은은한 향과 무의 시원한 맛이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매운 양념 없이 상큼한 과일을 곁들인 ‘과일 김치’

어린이들이 맵고 짠 양념에 젓갈까지 들어 있는 포기김치를 먹기란 어렵다. 백김치, 물김치류에 과일을 곁들이면 자극적인 맛 없이 달콤한 맛이 더해 아이들의 입맛에 적합하다.

유자백김치는 붉은 고춧가루를 넣지 않고 만드는 것으로 배추 자체의 단맛이 나며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특히 버섯과 각종 과일을 첨가해 담그므로 국물 맛이 시원하며 단백한 맛이 잘 우러나 김치의 매운 맛을 싫어하는 아이들의 입맛에 제격이다. 레몬보다 3배나 많은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는 유자를 원료로 만들어 장마철 아이들의 감기 예방에도 좋다.

매실물김치는 여름에 단골 아이템인 물김치에 매실을 첨가해 깔끔하고 산뜻한 맛을 더했다. 특히 매실은 무더위로 지치기 쉬운 여름철 아이들의 피로 회복과 갈증 해소에도 만점이다. 매실 대신 매실 액기스를 이용하면 아삭아삭 씹히는 무와 새콤달콤한 매실 국물이 조화를 이루어 아이들을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다.

△ 스낵처럼 즐겁고 간단하게, 아이디어 김치

김치도 스낵처럼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시대가 왔다. 한성식품이 최근 개발한 동결건조김치와 김치초콜릿은 신선한 아이디어와 색다른 맛을 통해 아이들이 간단하고 즐겁게 김치를 먹을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동결건조김치는 유산균이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시점에 김치를 영하 40도로 급속 동결한 후 진공·건조시킨 것으로 바삭바삭한 스낵 형태로 되어 있다. 김치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고 김치 영양소가 그대로 있어 아이들 영양 간식용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또한 지난 신성장동력박람회에서 새롭게 선보인 김치초콜릿은 동결건조김치에 초코릿을 입힌 것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한편 동결건조김치와 김치초콜릿은 한성식품에서 새롭게 개발한 김치로 상품화 단계에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지정 김치 명인 1호 김순자 한성식품 대표는 “소아 성장과 건강증진에 효과적인 우리 전통 음식인 김치를 아이들이 어릴 적부터 맛있게, 즐겁게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김치를 개발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