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권·김정은·진구 “김치홍보 대사 나섰다”
에드워드 권·김정은·진구 “김치홍보 대사 나섰다”
  • 김윤경
  • 승인 2009.07.2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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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광주김치문화축제’ 홍보대사 위촉

세계적인 요리사 에드워드 권과 영화 ‘식객2’의 주인공인 김정은, 진구, 금효민이 김치 전도사로 나섰다.

2009 광주김치문화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성훈)가 28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오는 10월에 있을 2009 광주김치문화축제에 대한 행사 설명회 및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김윤석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 김성훈 광주김치문화축제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김치산업 및 김치연구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는 △광주김치문화축제 설명회 및 홍보 동영상 상영 △홍보대사 위촉 △김윤석 광주광역시 부시장 인사말 △퓨전 김치 요리 시연 △8도 김치지도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15일 광주광역시가 세계김치연구소 건립지로 최종 결정되면서 김치산업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광주김치문화축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광주광역시의 역량을 알리는 자리가 됐다.

김윤석 광주광역시 부시장은 “앞으로 세계김치연구소 건립을 계기로 광주가 김치산업의 메카로 급부상하는 등 국내 김치산업을 선도할 뿐 아니라 김치 세계화의 기반 조성 및 세계시장을 개척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2009광주김치문화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스타들의 퓨전김치 요리 시연도 진행됐다. 두바이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 수석총괄조리장 출신의 세계적인 요리사인 에드워드 권은 한식 세계화의 일환으로 중동의 요리와 김치가 어떻게 결합돼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지를 퓨전 요리인 ‘바바가노시’를 시연했다.


에드원드 권은 “우리나라 식단에서 가장 기본이면서 중요한 것이 김치인데 아직도 상당수의 외국인들은 김치를 일본 음식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홍보대사를 계기로 우리나라 뿐 아니라 해외에 김치의 우수성과 바른 지식을 주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 ‘식객2’의 주인공인 영화배우 김정은, 진구도 영화 식객2의 ‘김치전쟁’의 모습을 김치를 활용한 퓨전요리인 ‘불고기 김치 샐러드’를 선보였다.

광주김치문화축제 홍보대사로 선정된 영화배우 김정은은 “영화 ‘식객2’를 통해 우리의 김치에 더 많은 관심과 자부심을 갖게 됐다”며 “광주김치문화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행사로 발돋움해 세계 속에 김치를 알리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보대사들의 퓨전 김치요리 퍼포먼스 후 8도를 대표하는 김치로 만든 대형 김치지도를 선보였다. 광주김치문화축제가 전국적, 세계적인 행사로서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은 김치 지도로 홍보대사들과 함께 김치를 맛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광주김치문화축제 추진위원회 김성훈 위원장은 “세계적인 요리사인 에드워드 권, 영화 ‘식객2’의 주인공인 김정은, 진구, 금효민씨 등 이번 홍보대사로 위촉된 분들은 올해 대한민국에 김치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되는 스타들”이라며 "특히 이번 ‘광주김치문화축제’가 전국적인 행사로의 발돋움 뿐 아니라 한류스타로서 세계적인 행사로 도약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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