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궤양 원인균 유산균으로 제거
위궤양 원인균 유산균으로 제거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00.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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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메이지유업 항 헬리코박터필로리균 요구르트 발매

일본 메이지(明治)유업은 도카이(東海)대학의학부와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 항헬리코박터필 로리균활성이 강한 유산균으로 락토바실러스 가세리에 속하는 LG21주 및 No6주가 선정됨 에 따라 이들 유산균을 사용한 요구르트를 3월 하순에 발매할 예정이다.

헬리코박터필로리균은 사람의 위속에 사는 세균으로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 발증과 깊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있다.

현재 일본엔 헬리코박터필로리균 감염자가 6천만명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추계되고 있는데 그들 모두가 발증되는 것은 아니어서 반드시 의학적으로 제균(除菌)치료를 받을 필요는 없다. 또한 발증예방을 위해 그들 모두가 치료받는다면 막대한 의료비가 발생하게 된다.

그래서 일상적인 식생활에서 헬리코박터필로리균을 줄이거나 제거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으로 생각 되고 있다.

한편 마우스를 사용한 실험에서 유산균에 항헬리코박터필로리균활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짐 에따라 메이지유업과 도카이대학 공동연구진은 항헬리코박터필로리균활성이 특히 강한 유산 균과 그 활성이 어떤 식품형태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발휘되는가를 알아내고자 연구해 왔다.

메이지유업이 보유하고 있는 락토바실러스속 유산균주들을 대상으로 각종 항헬리코박터필 로리균활성 시험을 실시한 결과 LG21주 및 No6주가 선정됐다.

또 식품들 가운데선 요구르트 속에서 특히 △유산균이 활성을 유지하기 쉽다는 것 △유산 균이 위 속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진다는 것 △유산균이 직접 위산에 접촉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오래 살아남게 된다는 것 △식품으로 손쉽게 섭취할 수 있다는 것 등의 이유로 요구 르트가 가장 적합한 식품이란 결론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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