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올 수출 1억 2000만불 목표
김치 올 수출 1억 2000만불 목표
  • 김현옥
  • 승인 2009.09.15 1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T-업계 공동 마케팅 등 협력키로

aT와 김치 수출업체는 올해 김치 수출목표를 지난해(8529만5000달러)보다 20% 증가한 1억200만달러로 잡고, 이의 달성을 위해 공동마케팅 등 다양한 협력 과제를 발굴하기로 했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는 15일 충북 보은에서 진미, 대상FNF, 한성식품, 한울, 다모, 이화종합식품 등 9개 주요 김치 수출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김치 수출현장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합의했다.

aT는 김치 수출현황과 하반기 수출지원 대책을 설명하고, 김치 수출업체의 수출 애로사항 및 향후 수출확대를 위한 추진과제를 점검했다.

국산 김치는 올해 상반기 수출증가에 힘입어 4년 만에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며 김치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회복한 바 있다.

aT에 따르면 올해 8월 현재 김치 수출액은 5,620만 달러로 작년 동기(5,440만 달러) 대비 약 3.3% 증가했다.

윤장배 aT 사장은 “김치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생산부터 수출까지 일관된 품질관리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올해 김치 수출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수출지역을 일본 위주에서 중화권, 동남아까지 확대하고 한국 식문화 홍보 및 식재료 수출사업 등과 연계한 시너지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