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츠린 겨울 기능성 음료로 기 살리기
움츠린 겨울 기능성 음료로 기 살리기
  • 최승근
  • 승인 2010.01.28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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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홍삼 유자 등 피로 회복·몸에 활력
홍초 혈액 순환 돕고 피부 노화 방지
긴 밤 숙면엔 ‘대추 드링크’가 좋아
올 겨울은 예년에 비해 유난히 춥고 눈도 많아 더욱 괴롭다. 추위를 이겨내고 건강한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수분 보충, 숙면, 운동 등이 필수지만 바쁜 현대인들이 이 모든 것을 실행하기는 어렵다. 이런 세태를 반영하듯 음료 하나만으로 간편하게 올 겨울을 이겨 낼 수 있는 기능성 제품들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차가운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따뜻한 음료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웰빙형 온 음료가 시장을 주도하면서 홍삼, 유차, 두유 등 다양한 건강 기능성 음료가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롯데 꿀홍삼’은 품질이 우수한 벌꿀을 주재료로 홍삼농축액과 사과농축액이 함유돼 있어 겨울철 움츠린 몸에 힘찬 활력을 주며 피곤할 때 마시면 안성맞춤이다.

남양유업 ‘맛있는 두유 GT’는 갓 내린 두유액의 참맛과 신선함을 최대로 살린 남양유업만의 특허공법인 GT공법(Good Taste Technology)을 적용해 만든 제품으로 단맛, 부드러운 맛, 고소하고 담백한 맛, 든든한 맛 등 두유 특유의 맛을 조화롭게 잘 살린 게 특징이다.

웅진식품 ‘내사랑유자C’는 유자의 풍부한 향미와 깔끔한 뒷맛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비타민과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겨울철 음료로 안성 맞춤이다. 특히 피로회복, 감기, 갈증해소 등에 좋아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해태음료 ‘썬키스트 허니유자’는 국내산 유자에 꿀도 함유하고 있어 추운 겨울 건강을 생각하면서 상큼하게 기분전환 하기에 좋은 음료다.

동아오츠카의 ‘겨울나기’는 예부터 감기 예방에 좋다고 전해져 내려오는 모과, 생강, 배, 오미자, 대추, 도라지, 꿀을 담은 겨울철 건강음료다. 은은한 생강향과 모과향으로 달지 않고 모과, 생강, 대추, 도라지, 꿀 등의 영양 성분이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 건조한 피부 ‘촉촉하게’

유난히 추운 올 겨울, 매서운 바람과 낮은 온도로 피부는 점점 약해질 수 밖에 없다. 특히 겨울철에는 낮은 온도의 바람에 의해 수분이 쉽게 증발돼 많은 사람들이 피부 건조로 고생을 한다. 꼼꼼히 로션을 챙겨 발라 피부의 수분막을 형성하는 것도 좋지만 피부 건조에 도움을 주는 음료를 마셔 체내 수분을 보충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상의 ‘청정원 마시는 홍초’는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석류, 혈액순환에 좋은 복분자, 눈건강에 좋은 블루베리, 벌꿀, 식이섬유 등의 성분이 함유돼 있다. 특히 노폐물 배출을 촉진시켜 피부노화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유기산이 풍부해 겨울철 피부를 위한 음료로 제격이다.

현대약품 ‘미에로 뷰티엔’은 피부를 편안하게 해 주는데 도움을 주는 NAG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요즘 같은 겨울철 피부미용에 그만이다. ‘N-아세틸 글루코사민’으로 알려진 NAG는 그 입자가 매우 작아 몸 속으로 수분을 흡수하는 능력이 탁월하며 피부 진피를 형성하는 히아루론산의 합성 능력이 뛰어나 피부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되는 성분이다.

● 긴 겨울밤 ‘숙면까지’

길고 긴 겨울 밤, 잠자리에 누웠는데 잠이 오지 않는다면 따뜻한 우유나 카페인이 없는 차가 도움이 된다. 특히 대추는 심신안정 효과가 뛰어나고 신경이완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스트레스, 긴장 등으로 인한 불면증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

해태음료의 ‘몸에 좋은 홍삼대추’는 몸에 좋은 홍삼과 잠을 잘 오게 하는 대추를 넣어 숙면에 도움을 주며, 광동제약 ‘왕대추’ 드링크는 대추와 사과과즙을 주원료로, 카페인과 설탕을 넣지 않아 자기 전에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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