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토케미칼은 제7의 영양소?' 국제심포지엄 개최
'파이토케미칼은 제7의 영양소?' 국제심포지엄 개최
  • 김현옥
  • 승인 2010.05.2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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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토케미칼의 생리활성 연구동향과 효과적인 이용
한국영양학회, 6월3일 임패리얼팰리스호텔 컨벤션센터 셀레나룸서
한국영양학회(회장 최영선)은 오는 6월 3일 서울 임패리얼팰리스호텔 컨벤션센터 셀레나룸에서 식물성 생리활성화합물인 파이토케미칼의 최근 연구 동향에 대해 한국암웨이와 이화여대 바이오푸드네트워크 후원으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의 주제는 '음식 속의 파이토케미칼, 제 7의 영양소?'(Phytochemicals in human diet: 7th nutrient?)로서 각종 채소나 과일에 각기 다른 성분들로 존재하면서도 공통적으로 항산화능 등 다양한 생리활성을 나타내는 파이토케미칼에 대한 최근 연구 동향을 미국과 일본의 연구자들과 국내 영양학자들로부터 듣게 된다.

많은 역학 연구에서 과일과 채소의 섭취가 만성퇴행성질환의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으나 이는 과일과 채소가 함유한 비타민과 무기질에 의한 것일 수도 있지만, 함께 함유된 파이토케미칼에 의한 상승작용의 효과 때문일 수 있으므로 파이토케미칼의 생리활성을 밝히는 연구는 최근 영양학계의 한 화두로 볼 수 있다.

심포지엄의 초반에는 유씨 데이비스(UC Davis)의 레이몬드 로드리게즈(Raymond Rodridguez)박사가 ‘식사-유전자 상호작용과 영양역학 시스템'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게 되며 이어 서울대 서영준 교수, 경북대 최명숙 교수, 식품연구원 김현진 박사, 숙명여대 성미경 교수, 이화여대 권오란 교수 등이 파이토케미칼의 최신 연구 결과와 학자로서의 견해를 발표하게 된다.

심포지엄 후반에는 도쿠시마 대학 준지 테라오 박사의 ‘파이토케미칼의 생체이용률에 미치는 가공과 조리의 영향’이라는 발표를 통하여 우수한 생리활성을 보이는 파이토케미칼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식품 영양학적 지식을 전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 연사인 암웨이(주)의 글로벌 암웨이, 엑세스 비즈니스 그룹의 케리 그랜 박사는 ‘생활습관병을 줄일 수 있는 파이토-믹스의 산업적 이용’이라는 주제에 대해 발표함으로써 식품 산업체에서 활용 가능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한국영양학회는 이 국제 심포지엄이 파이토케미칼에 대한 최근 동향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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