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도드람 ‘돼지사랑 대축제’ 개최
에버랜드-도드람 ‘돼지사랑 대축제’ 개최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00.12.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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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육계 기술개발 높이 평가

삼성에버랜드와 돼지생산자단체인 도드람이 수출중단 등으로 폭락한 돼지가격 안정을 위해 돼지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삼성에버랜드는 구제역 이후 재고적체와 산지 돈가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육가공업체와 양돈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삼성에버랜드는 이번 행사에서 돼지고기 등심을 자사가 관리하는 전 급식사업상의 12월 통합식자재 품목으로 선정해 돼지고기 허브커틀렛, 카레돈까스, 피자돈까스, 치즈돈까스, 탕수육 등의 메뉴를 전사업장에 공급함으로써 돼지고기의 대량소비를 유도하고 국내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방침이다.

92년 양돈농가들이 수입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 국내 대표브랜드 돼지고기인 `도드람 포크'를 생산, 수출함으로써 한국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데 기여해온 도드람이 이번 행사에 동참했다.

메인이벤트인 8일 삼성반도체 신단지홀에서는 `국산 돈등심을 많이 애용하자'라는 홍보문구의 즉석복권을 배포하여 당첨된 사람에게 경품을 지급했으며 삼성에버랜드에서 관리하는 각 사업장별로 돼지고기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들을 전시 시연하는 행사가 열렸다.

삼성에버랜드와 도드람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삼겹살, 목살로 편중된 국내 돼지고기 소비패턴이 외국과 같이 저지방형 고급부위인 등심 등으로 확산돼 양돈산업 안정과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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