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SIAL 그룹이 분석한 대륙별 식품혁신 트렌드
[기획]SIAL 그룹이 분석한 대륙별 식품혁신 트렌드
  • 김현옥
  • 승인 2011.06.03 1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시아 시장 음료·비스킷·쿠키 등 간식이 주도
북미 냉동식품-중남미 청량음료 비중 높아
유럽선 식음료에 널리 적용…휴대용 발달
SIAL그룹은 2010년 SIAL Chnia를 통해 전세계 지역별 식품 혁신부문을 분석해 올해 박람회 기간 동안 포스터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북아메리카에서는 냉동 제품이 메인 요리나 디저트 등 모든 음식에 대한 솔루션과 혁신제안의 중요한 축을 담당한다. 또 라틴아메리카에서 청량음료는 모든 혁신 제품들의 14% 이상을 차지하는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고, 유제품의 혁신은 주로 즐거움과 식감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고 있다.

유럽의 경우 혁신은 모든 식음료 분야에서 폭넓게 세분화되고 있으며, 먹을 수 있도록 요리된 음식은 정교한 레시피와 함께 제품을 휴대하고 다니는 신세대의 유행을 좇아가는 방향으로 발전되고 있다. 특히 냉동식품의 혁신은 세련된 요리법으로 보다 정교해지고 있으며, 에너지 음료 역시 유럽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특히 쾌감과 관련된 음료나 비스킷 또는 쿠키, 애피타이저, 사탕 등 일반적인 간식들이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 아시아에서 혁신

아시아 지역에서는 좀 더 새로운 향과 식감, 원료들을 탐색하는 것에 혁신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 디저트와 음료 카테고리에서 치즈의 맛은 다른 향과 혼합되며, 소스에서 녹차와 향신료가, 캔디에서는 박하와 토마토가 혼합되기도 한다. 이러한 쾌감의 우위성은 고하간에 다른 유형의 조건들을 앞지를 만큼 주목할 가치가 있다. 그러나, 그것은 기억력, 소화력과 같은 다양한 기능성을 제공하는 의료적 효능에 밀려 3순위에 랭크된다.

▶ 라틴아메리카에서 혁신

라틴아메리카에서의 혁신은 먹는 즐거움과 함께 건강 및 육체적인 유익이 비교적 균형 잡힌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멕시코와 아르헨티나의 경우 감각의 다양성에 기초한 혁신은 식감과 향의 조합을 통해 중요한 도약을 만든다. 건강, 특히 의료 보장은 모든 주요 국가에서 수많은 제품을 출시하게 한다. 미주대륙에서 날씬함은 저지방 식품들과 같은 많은 대응상품들과 함께 높은 가치를 지닌다. 편의성 식품들 또한 다른 대륙에서 이미 선보였던, 취급하기 쉬운 제품들로 강한 입지를 구축했다.

▶ 유럽에서의 혁신

유럽의 주요 국가들은 혁신의 축으로서, 대조적인 풍미에 관한 연구가 즐거움을 강화하면서 감각적인 트렌드를 다양화한다는 점에서 붐을 이루고 있다. (달콤한 것과 짭짤한 물질의 조합, 감미료와 향신료, 고추냉이, 생강, 꿀, 올리브 등등)

전반적인 위축세에도 불구하고, 세련미(Sophistication)는 특히 영국, 프랑스, 스위스 등지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서의 입지를 추구하는 소매 브랜드를 위한 중요한 트렌드로 남는다.
자연지향 트렌드는 유기농 제품을 론칭하거나 사용된 원료의 천연성에 대해 안심도를 높이려는 경우 혁신을 위한 가장 유력한 트렌드로서 그 위상을 확고히 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유럽의 경우 국제적인 법적 규제 안에서 의학적 유익을 추구하는 제품들은 그다지 많지 않다. 프랑스와 같은 몇몇 국가들의 제조업자들은 너무 공업적이거나 설득력이 없는 제품들의 출시를 자제하고 있으며, 팜 오일과 같이 다소 의심스러운 원료를 교체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액상 혹은 요리제품 형태의 실용적인 상품들을 개발하는 것과 함께 편의성 또한 2010년의 키 포지셔닝이다. 많은 국가에서는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요리된 음식을 컵이나 박스에 포장하는 것이 붐을 이루기도 했다.



[중국 상하이 延着=김현옥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