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페아모제, 할로윈메뉴 판매
까페아모제, 할로윈메뉴 판매
  • 김양희 기자
  • 승인 2006.01.01 2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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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풍 레스토랑 마르쉐(대표 신희호)의 자매브랜드인 테이크아웃 전문점 카페아모제에서는 할로윈 축제기간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할로윈 메뉴를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할로윈 메뉴는 ‘단호박 고구마 치즈구이’(4800원), ‘단호박 고구마 푸딩’(3000원), ‘할로윈 샐러드’(5500원) 등으로 할로윈의 대표적인 상징인 호박을 이용한 메뉴들이다.

호박과 고구마처럼 속살이 노란 식품에 들어있는 노란 색소는 카로티노이드 계열이며, 뛰어난 항산화제로알려진 카로틴은 노화와 암을 예방한다. 또한 폐암발병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진 루테인이라는 색소도 많이 함유돼 있다.

카페아모제 사업부의 김재근 사업부장은 “국내에서는 악귀를 쫓는 민속행사로 동짓날에 붉은 단팥죽을 먹는 풍습이 있듯이 가까이에서 유럽의 전통 할로윈 축제를 접하고, 비타민A와 섬유질이 풍부한 호박으로 만든 메뉴를 통해 제철 영양 덩어리인 호박을 맛보는 기회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자 할로윈 메뉴를 개발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할로윈 축제는 아일랜드에 살던 켈트족이 10월의 마지막 날 죽은 사람들의 혼이 돌아온다고 해 집밖으로 나가기 꺼린대서 유래된 추수감사 및 악귀를 쫓던 의식에서 유래됐다.

이후 북미로 전파돼 서양의 연례행사로 호박의 속을 파내어 악마의 얼굴을 만들고 촛불로 장식한 상징물과 도깨비, 마녀, 해적 등으로 가장한 어린이들이 집집마다 초콜릿과 캔디 등을 얻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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