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하겐다즈, 뜨거운 아이스크림 업그레이드 출시
한국하겐다즈, 뜨거운 아이스크림 업그레이드 출시
  • 김양희 기자
  • 승인 2006.01.01 2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하겐다즈(대표 한종률)는 최근 국내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재료와 맛을 이용한 신메뉴와 지난해 큰 인기를 모았던 메뉴들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해 11월부터 서울과 수도권의 하겐다즈 라이프스타일 카페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뜨거운 아이스크림 디저트로 겨울 아이스크림 시장을 달구었던 한국하겐다즈는 올해에도 뜨겁게 구운 고구마 사이에 아이스크림을 올리는 ‘스위트 포테이토’를 새로 선보이고, 달구어진 도자기 팬 위에서 즐기는 아이스크림 디저트 ‘핫 플레이트’와 단팥죽과 함께 즐기는 ‘핫 팥’ 메뉴를 업그레이드해 겨울 아이스크림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한국하겐다즈는 지난해 뜨거운 아이스크림의 대명사 ‘아이스크림 튀김’을 뛰어넘는 새로운 겨울 아이스크림 디저트들을 출시, 대표적 비수기라 꼽히는 11월부터 3월까지 하겐다즈 전문점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실내난방이 좋아진 요즘, 계절과 상관없이 아이스크림을 즐긴다곤 하지만, 분명 차별화된 재료와 요리법으로 계절감을 살린 뜨거운 이 아이스크림 디저트들이 아이스크림을 즐기는 시기와 방법까지 변화시키는 촉매제가 된 것이 주효했다는 게 업체 측의 분석이다.

오경미 한국하겐다즈 메뉴 크리에이터는 “이제 다양한 과일, 소스, 베이커리가 함께 어우러진 따뜻한 아이스크림 디저트는 이색적인 메뉴라기보다는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겨울에 꼭 챙겨서 맛보아야 하는 음식으로 정착한 것 같다”며 “한국적 입맛이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되어 친숙해진 하겐다즈 겨울 신메뉴를 반드시 즐겨보라”고 권한다.

한편, 롯데호텔 와인바 ‘바인’도 따뜻하게 데워먹는 뜨거운 아이스크림을 선보이고 있다. ‘카베르네 쇼비뇽 와인으로 맛을 낸 산딸기와 바닐라 아이스크림’(9500원)이 그것. 따뜻하게 데워진 까베르네 쇼비뇽 와인과 라스베리 시럽을 담은 그릇에 아이스크림 한 스쿠프를 떠 넣고 산딸기로 장식한 이 메뉴는 붉은 소스에 아이스크림이 녹아들면서 새콤달콤한 맛이 그만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