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미트, 돈데이 사업 확장
썬미트, 돈데이 사업 확장
  • 김양희 기자
  • 승인 2006.01.01 2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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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미트(대표 김태진)의 ‘돈데이’가 사세확장으로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선다.

대부분의 기업이 인원을 감원하거나 채용계획을 줄여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 이지만 썬미트는 지금이 인재 채용의 최적기다.

너도 나도 인원감축을 하는 사회 분위기와 상반되게 이달 12월 중순에는 일간지 전면에 신입 및 경력직 사원을 충원하는 공고를 냈다.

얼어붙은 채용시장에서 썬미트의 승승장구는 좋은 영향을 미친다.

가맹점의 증가는 명퇴자나 조기퇴직자에게 성공적인 사업주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로 인해 부수적으로 필요한 인력을 수급함으로써 구직난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합리적이고 인간 중심의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고객과 가맹점의 이익을 최우선시하는 윈-윈-윈 전략이 바탕이 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하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는 직영 100호 점과 가맹점 240 곳을 개설해 취업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썬미트의 김태진 대표는 직원 채용에 있어 능력이 인정된다면 업계 최고의 대우를 보장할 정도로 인재 발굴과 채용에 후하다. 또한 채용 후 능률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자기 개발의 기회를 전폭적으로 지지할 생각이다.

인재 양성에 대해 김대표는 “인재는 중요한 재산이다. 유능한 인재를 채용하는 것은 회사 발전의 밑거름”이라며 “모범적인 프랜차이즈 운영으로 가맹을 증설하는 것은 인재 발굴 및 채용의 기회가 되며, 침체된 취업시장과 내수경기 활성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돈데이’는 12월 한 달 동안에만 20여 곳이 개점할 정도로 빠른성장를 보이고 있다.

돈데이는 현재까지 60여 곳이 성업 중이며, 올 해 말까지 70개 이상의 매장이 오픈할 예정이다.

삼겹살 먹으러 가는 날이라는 의미의 돈데이는 1인분 3500원이라는 10년 전 가격으로 가격의 합리화를 선언한 삼겹살 전문점이다.

이 같은 가격이 가능한 이유는 불필요한 유통 마진을 줄여 거품을 제거했기 때문으로 가격파괴의 개념이 아닌 가격 합리화라는 것.

메뉴로는 자연삼겹살, 시골오겹살, 솔잎삼겹살, 고추장삼겹살 등 주 메뉴와 잔치국수, 계란찜, 양송이, 찌개류 등의 차별화된 서브메뉴가 있다.

홍보팀의 홍모세 팀장은 “올 해 매출액은 100억을 넘어 목표액을 초과한 상태이다”며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내년까지 전국에 400호 점을 돌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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