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500, 삼성경제연구원 히트상품 3위에 선정
비타500, 삼성경제연구원 히트상품 3위에 선정
  • 김양희 기자
  • 승인 2006.01.0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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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의 마시는 비타민씨, ‘비타500’ 이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발표한 2004년 히트상품 3위에 선정됐다.

15일 삼성경제연구소는 내부 자료와 언론의 히트 상품 명단 등에 오른 50개의 후보 상품 중에서 인터넷 투표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올해의 10대 히트 상품을 선정하고 판매 이후 매년 100%가 넘는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비타민 드링크제인 ‘비타500’이 3위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삼성경제연구원은 비타500의 히트 배경으로

△기존에 과립과 정제로 먹어야 하는 불편함을 ‘마시는 비타민씨’라는 개념으로 발상을 전환한 것이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웰빙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의 새로운 음료 욕구에 맞는 제품을 출시하고 특히 웰빙 트랜드 속에서 변화와 새로움을 추구하는 젊은층의 취향에 부합함으로써 남녀노소가 부담없이 마시는 음료가 되었다 △차별화 된 맛과 향으로 소비자의 변화하는 입맛에 맞는 맛과 향을 개발한 것과 무카페인 기능성 드링크라는 제품력이 소비자들에게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졌다 △유통의 차별화로 비타500은 처음부터 슈퍼마켓 등 대리점 유통을 통해 확대한다는 전략으로 유통망을 선점한 전략이 주효함으로써 후발주자들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성공적인 광고 전략으로 제품의 이미지와 일치하는 가수 ‘비’를 캐스팅 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데 성공했다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10대와 20대 매니아를 확보했다.특히, DAUM과의 공동마케팅과 수험생 이벤트, 맥도날드와의 공동마케팅, 나아가 비타500 브랜드 홈페이지와 싸이월드 미니 홈페이지 오픈을 통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행함으로써 적은 비용으로 효과를 극대화하는 마케팅 전략이 주효하고 있다.

△강력한 조직력과 인프라 구축으로 부사장이 마케팅 본부장을 겸임함으로써 의사결정의 속도가 빨라졌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마케팅전략을 차별화 할 수 있다.
특히 ERP시스템의 운영으로 주문에서 배송까지의 LEAD TIME을 단축시키고, 노사합의를 통해 24시간 근무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생산CAPA 부족을 신속히 메꾸어 가는 등 영업과 마케팅, 물류, 생산이 혼연일체가 된 결과라는 것 등을 꼽았다.

비타500은 국산 토종브랜드로서 지난 3월 이후 미국, 동남아 등 세계 여러 나라에 수출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올해만 100만불의 수출이 예상되고 2005년에는 1000만불 수출을 목표로 함으로써 향후 세계 시장 진출과 함께 드링크 제품의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 간다는 야심찬 포부를 가지고 있다.

한편 이날 함께 선정된 품목으로는 싸이월드가 올해 최고의 히트 상품이며 카메라와 MP3 등이 장착된 복합 기능 휴대폰(2위), 한류 스타(4위), 대용량 MP3(5위), 저가 화장품(6위), 드라마 `파리의 연인´(7위), 마법천자문(8위), 주택장기대출(9위), 매운 음식(10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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