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콩나물의 기능성에 대해 쉽게 풀어쓴 책이 출간됐다.
한누리미디어는 최근 골다공증, 고혈압, 당뇨의 치료효과를 나타낸다는 초록콩나물의 제니스타인 성분을 소개한 ‘초록콩나물의 기능성 성분에 관한 연구’라는 소제목의 ‘기적의 초록 콩나물’을 선보였다.
이 책에는 초록콩나물이 일부 소모된 영양소도 있지만 빛을 받고 자라기 때문에 녹색화 과정을 거쳐 광합성 작용으로 생산된 영양소를 함유하는 생리활성이 뛰어난 건강식품이라고 소개되고 있다.
또한 초록콩나물에는 제니스타인이 다량 함유돼 있는데 이들은 각종 암을 예방하고 치료할 뿐 아니라 골다공증, 고혈압, 당뇨를 예방 치료하는 기능성 물질로서 우리가 섭취하는 식품 중에는 오직 콩에만 들어있으며 특히 황색 콩나물이나 콩보다 초록 콩나물에 함량이 훨씬 많다는 것.
암세포는 세포의 모양과 형질의 변형, 무절제한 증식현상 등의 특징을 갖는데 변형된 세포의 무절제한 증식은 세포막에 도달한 각종호르몬이나 세포성장 인자들에 의한 자극이 세포내 신호전달 물질들의 인산화 및 탈인산화 반응의 연속된 신호에 의해 핵으로 전달돼 핵분열과 세포질 분열이 일어남으로써 진행된다.
그러나 제니스타인은 핵분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각종 키나아제의 기능을 억제함으로써 암세포의 성장을 방해한다는 것.
저자인 에덴농산의 노재승대표는 “요즘 웰빙 바람과 함께 건강기능식품으로서 발아새싹에 관한 인식이 확산돼 가고 있음을 볼 때 다양한 기능성을 가진 초록콩나물이 나오게 된 것은 식품업계에서 획기적인 일이다”며 “초록콩나물은 이제 영양가 높은 채소에 그치지 않고 음료 분말 등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응용돼 암, 심혈관계통의 질환,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 혈당의 저하, 골관절 염증을 해소하는 이소플라본과 숙취해소에 특효가 있는 아스파라긴 등 각종 기능성 물질이 풍부한 식품으로 인정받아 앞으로는 영양학적으로나 의학적인 측면에서 콩보다 더 좋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인류의 건강에 이바지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기적의 콩나물’은 일어, 중국어, 영어 등으로 완역돼 해외 마케팅에 활용이 가능하다.
값은 8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