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체, 화이트데이 시즌준비
외식업체, 화이트데이 시즌준비
  • 김양희 기자
  • 승인 2006.01.0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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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체들이 발렌타인데이에 이어 다양한 화이트데이 제품을 통해 ‘2005년 화이트데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CJ뚜레쥬르(대표 손경식)는 발렌타인데이부터 이어져온 ‘당당한 여성의 선택’과의 컨셉 연계를 통해 ‘사랑받는 남자 되기’를 위한 제품들을 강화했다.

상시제품과 발렌타인데이 제품류 일부에 화이트데이를 위해 별도로 마련한 제품은 약 19가지 정도로 초콜릿, 캔디로 속을 꽉꽉 채운 실속 바구 ‘스위트월드’ (3만원), 사랑을 이뤄주는 달콤한 부케로 장식해 구입시 인형을 하나씩 드리는 ‘러브부케(대)’(2만4000원), 귀여운 곰돌이가 달콤한 캔디를 한 가득 안고 있는 ‘플로비베이’(1만1000원), 달콤한 키스를 꿈꾸는 연인들을 위한 ‘키싱커플’(1만2000원) 등 3500원에서 3만원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구비하고 있다.

지속되는 경기 불황과 액세서리 선물류와 같은 경쟁품이 대두되면서 전체적으로 화이트데이 매출 하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뚜레쥬르의 화이트데이 매출은 10% 이상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CJ 뚜레쥬르 관계자는 “’화이트데이=캔디’라는 단순 공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초콜릿, 케익류를 준비한 결과 전체적인 업계 흐름과는 달리 가맹점들의 호응을 얻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면요리전문점 시젠 종로점은 14일 화이트데이에 남녀 커플 중 사랑한다고 외치는 고객에게 1만원상당의 일품 요리 중 1개를 무료 제공한다.

일품요리는 칠리쉬림프(1만3000원), 새우누룽지탕(1만2000원), 스위티포크(9000원) 등 3종류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10~20대 젊은층이 많은 종로점에서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이색 이벤트이다.

씨즐는 이달 말까지 화이트데이 이벤트 메뉴를 주문한 고객에게 프리머엄 과일 주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오후 2시~6시, 8~10시에는 생맥주와 하우스 와인을 한잔 가격에 두잔 제공하는 2 for 1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이벤트 메뉴는 허브페퍼소스를 곁들인 등심 스테이크, 스파이시 치킨, 매콤한 칠리 새우, 타르타르 소스를 곁들인 그린 홍합 요리 등이 조화를 이룬 듀오 세트(5만4000원)와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인 거위간 버터에 통 후추 소스가 어우러진 허브페퍼 스테이크(3만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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